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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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문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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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분위기는 이벤트호라이즌이나 솔라리스와 비슷하고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의 Hal을 연상시키는 컴퓨터까지 존재하니 향후 공포스러운 분위기로 흐를까 봐 긴장을 했다. 주인공이 여인의 모습을 환영으로 보기 시작했을 때 정말 그런 식으로 영화가 흐르나 싶었다.

하지만, 사고 이후의 전개과정은 공포물로 흐르지 않고 SF의 클리셰 덩어리라 안도감이 느꼈다. 굉장히 진부한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주인공의 감정과 혼란에 대해 감정이입을 많이 할 수 있는 장치가 많아 개의치 않았다.

기억이나 클론의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 진부할대로 진부해진 소재이지만 전파방해 탑을 지나 이미 오랜 시간이 지난 후의 주입된 기억 속의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현실을 확인하는 장면은 꽤 뭉클했다.

저예산 영화이고 소품적인 작품이지만 SF영화라고 특수효과에만 엄청 신경 쓴 영화보다는 훨씬 좋았다. -- Nyxity 2010-11-30 4:2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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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편집일: 2010-11-30 4:26 pm (변경사항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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