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xityMonologue/뉴욕여행다섯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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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뉴욕여행다섯째날 2005-08-04

[edit]브런치

역시나 전날 무리한 결과로 늦게 일어났다. 아침겸 점심을 먹기 위해 Tribeca Bread로 향했다. 그러나 레스토랑 입장에서는 점심치곤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인지 조금 기다려야 했다. 안에서 기다려도 된다고 해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빵빵하게 나오는 실내의 창가자리를 차지했다.


Tribeca Bread 내부.

분위기가 꽤 모던하고 천장이 높아서 마음에 들었다.

영업시작을 기다리면서 창가에 앉아 거리를 구영했다.

30~40분쯤 기다리니 담당 서버가 와서 주문을 받았다. 점심 코스를 선택하여 나는 파스타, Philia75는 생선요리, 성진형은 새우스파게티를 시켰다. 생선요리를 할까 생각도 했지만, 뉴욕에 오기전 지정사 브런치 모임을 했을때1 생선요리가 별로여서 서양의 생선요리는 역시나 기대할 것이 못된다는 선입관이 생겨버려서 파스타로 선택을 했다. 하지만 내가 선택한 파스타가 가장 별로였고, 생선요리가 일품이었다. 역시 선입관이란 좋은 것이 못된다.


식전 빵

오이스프. 정말 오이맛이 그대로 난다.

전체요리

나의 선택 파스타. 맛있긴 했는데 다른 선택사항에 비해선...

새우 스파게티. 단품으로 시켰다.

하이라이트인 생선요리. 정말 맛있었다.

디저트

미국에서의 파스타는 대부분 실패했던 경험이 많아서(그래봤자 얼마 없지만) 기대를 안했는데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edit]soho, noho

식후엔 가난한 아티스트들의 거리였다가 패션과 쇼핑의 거리로 변했다고 하는 소호노호로 이동했다. 여기저기 가게를 둘러보고 A|X가 한국에서 얼마나 터무니없게 비싸게 팔면서 고급브랜드라고 뻥을 치는지 알 수 있었고, 디스플레이가 멋진 가게들을 구경했다.하지만 이곳에 온 목적은 전날 팜의 LifeDrive나 iPod 4세대나 그 가격에서 약간만 더 보태면 MacMini 를 살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서 맥미니를 사기로 결심했기에 애플스토어에 가는 것이었다.


사과깃발이 걸린 건물. 그곳은 바로..

애플매장!

그동안 보고싶었던 상품들을 마음 것 볼 수 있었다.

색맹검사도로..

아이포드를 볼 수 있다.

더욱이, 전날 웹에서 마이티마우스가 바로 오늘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던 터라 애플스토어에 가자마자 마이티마우스를 찾았다. 2대밖에 안남아서 미국에 계속 남아있는 성진형은 다음에 사도록 나와 Philia75협박설득해서 구할 수 있었다. MacMini도 학생할인으로 샀는데, 학생에겐 아이포드미니를 공짜로 준다고 한다. 물론 돈은 지금 다 내고 미니값만큼 환불받는 건데, 어차피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내겐 해당이 안되서 아이포드미니는 포기했다. (하지만 나중에 생각해보니 성진형이 카드로 긁고 MacMini가격만큼만 형에게 돈으로 주면 별 문제없이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 어쨌든 맥미니를 통해 맥으로 스위칭하게 되었다.

맥미니를 등에 짊어지고(쇼핑백이 색형택로 되어있었다.) 가이드북 추천의 까페로 옮겨서 잠시 쉬었다.


Tales in a box

갤러리겸 까페. 마침 한국계 작가의 전시가 있었다.


이동중에 발견한 PSP광고판


다음엔 어디로?

[edit]Greenwich villieage, NYU

그 후엔 뉴욕대학을 갔는데 가보니 그린위치빌리지 바로 옆이었다. 공원이라 생각했던 곳을 좀더 깊숙히 들어가면 뉴욕대가 나온다. 대학가를 돌아다니면서 그린위치빌리지와 가까운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이곳에서 유학생활을 하면(공부는 안하고) 정말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NYU에서

하도 걸어다녀서 지친 것이 얼굴에 드러난다.

사진찍는 순간 지친 표정이 사라졌다. 칫

나도 좀 멀리서 찍을걸그랬다.

[edit]Jykle and Hyede

저녁은 어디서 먹을까 하다가 초밥 아니면 지킬박사와 하이드라는 레스토랑 둘 중에 한 곳을 가기로 하고 (두 군데가 붙어있다.) 이동했다. 초밥집은 단체 관광객들로 초 만원. 바로 앞에 관광버스가 멈추고 관광객이 우르르 안으로 들어간다.(유럽에서 온 사람인듯한 분위기)

결국 지킬박사와 하이드로 결정. 메뉴에 가격표를 보고 스테이크를 먹으려고 해다. 주문을 받는데 음료 무한리필에다 잔도 준다길래 하나를 시켰는데 음식값보다 이 잔을 주는 무한리필 옵션이 바가지였다. (크흑)


Jykle and Hyede

메뉴판부터 재밌다

매드사이언티스트의 전형

프랑켄?

전원을 넣자 벌떡 일어나려다 만다.

바가지 콜라. 크흑.

양이 많아서 그나마 다행

스테이크는 괜찮았다.

[edit]Cafe Wa

그리니치빌리지 근처에 왔기 때문에 카페와의 공연을 보고 가기로 해다. 자리가 무척이나 좁고, 음료도 1인당 3잔2잔을 마셔야 나갈 수 있다는 좀 엄한 룰이 있긴 하지만 꽤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Upload:DSC_2888.JPG Upload:DSC_2895.JPG Upload:DSC_2945.JPG Upload:DSC_2898.JPG Upload:DSC_2924.JPG Upload:DSC_2910.JPG Upload:DSC_2930.JPG


바로 옆자리에 미국 배우가 앉았었다.

이렇게 다섯째 날이 끝났다.


  • Sung Jin : 2잔을 마셔야 나갈수 있었던 거고, 저 미국 배우는 Everybody loves Raymond라는 Friends만큼 유명한 시트콤 주인공 Ray Romano. 저 사람이 프랜즈 출연진들보다 더 많이 받는다고 한다. 이 시트콤도 올해 끝났다. - 2005-12-28 3:56
  • Sung Jin : 앞에 부연설명하자면 이라는 글이 짤렸군... - 2005-12-2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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