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xityMonologue/푸켓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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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푸켓도착 2006-7-11

푸켓에서 이틀간의 숙소는 항공권과 묶여있는 SOUTHSEA KARON RESORT. 카론비치에 있다.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방콕에서 레이오버하느라 허비한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한숨 잤다. 호텔이 꽤 멋졌다.


호텔 안뜰에 있는 수영장


방은 수영장 건너편 쪽에. 안쪽으로 꽤 넓었다.

한숨 자고 점심시간이라 일단 밥을 먹으러 나왔다. 나오는 순간 작렬하는 태양. 주변을 걸으면서 먹을만한 곳을 찾았는데, 아직 카론비치쪽은 개발이 덜 되어있어서 클럽메드가 있는 카타비치쪽으로 걸어가다가.. 이 작렬하는 태양속을 걸어도 걸어도 안나타나는 카타비치쪽까지 걸어가는 것은 마친 짓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다시 호텔쪽으로 돌아가는데 한국인 여성 두분이 스쿠터를 렌트해서 지나가는 것이 보였다. 스쿠터 타는게 익숙하지 않은 듯 위태위태한 운전이었는데, 신발이 하이힐... 태국여행의 마음가짐이 덜되셨군요.


멋진 해변.. 다만 수영은 못하게 되어있다.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

호텔에 돌아와서는 차를 렌트했다. 24시간에 1400밧. 이로서 파통으로 넘어가서 점심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파통으로 넘어와서 해변가쪽에 차를 주차하려고 했는데 이미 다른 렌터카들이 렌트할 사람들을 기다리며 자리를 다 차지해버려 할만한 곳이 없었다. 결국 약간 블럭이 떨어진 곳에 은행 ATM 매장 앞의 주차공간에 차를 세우고 비치쪽으로 걸어갔다. 도중 그럭저럭 괜찮아 보이는 곳에 들러 점심을 하기로 했다.


일단 음료수부터. 나는 우롱차


혜경씨는 수박주스. 옆에 있는 서양 언니가 혼자 이것을 마시며 페이퍼백으로 책을 보는 멋진 모습때문에 주문을.


박상은 아이스티


월드컵 열기는 여기서도 피해갈 수 없다.


내가 시킨 볶음면


다른 볶음면


볶음밥

한국에서 태국요리는 고급분위기로 만들어서 비싸게 받기 때문에 본토 요리의 저렴한 가격과 분위기에 감동을 하면서 맛있게 먹었다.

점심을 먹고 조리샌들을 구입하여 현지화를 마친후에 차를 주차한 곳으로 갔다. 차에 다가가 보니 앞유리에 종이가.. 에이 설마 광고전단지겠지 하는 기대는 다가갈 수록 사라져갔다. 주차위반. 아니 주차구획에 제대로 주차했는데! 하며 황당해 있는데 바퀴에다 체인까지 감겨있다. 에휴. ATM 옆 그늘쪽에 죽치고 있던 오토바이 택시운전수가 다가와서 경찰에 가서 벌금내야 체인을 풀어준다고 한다. 결국 박상이 오토바이를 얻어타서 경찰서까지 갔다. 박상은 금방 돌아왔는데, 체인을 풀어주는 경찰이 좀처럼 안온다. 하도 안와서 심심해서 주변을 좀 서성이는데 발견한 표지판. 몇시부터 몇시까지는 이 지역 주차금지. 정말 차타고는 결코 발견할 수 없는 위치에 있었다. 경찰이 오토바이택시랑 짜고 있는듯.. 거진 한시간 정도를 기다렸던 것 같다. 오토바이 택시 아저씨가 지나가다 다시 우릴 보더니 아직도 안왔냐며 놀라면서 경찰에 전화를 해주셨다.

한참 기다리다보니 차 뒷편에 서양아저씨가 차를 세우고 잠시 어디를 간다. 어 저아서씨도 주차위반으로 걸릴텐데.. 하지만 여기서 오래 산 듯한 인상이라 잠깐 자리를 비운 것이겠지 해서 말하려다 말았다. 그러는 사이 경찰이 오토바이를 타고왔다. 타이어에 감김 체인을 풀더니 아니나 다를까 바로 뒷차를 발견하곤 그 체인을 그대로 뒷차 바퀴에다 감아버린다. 끌끌.

로모모임에 있던 영주씨가 파통에서 남편과 함께 '섬'이라는 다이빙샵을 열고 있기 때문에 드디어 차를 다시 몰수있게 되어 샵을 향했다. 조금 헤매다 겨우 섬을 발견했다. 가게안이 컴컴한게 영업을 안하나? 역시 미리 연락을 했어야 해..하는 생각을 했는데 낮이라 그냥 불을 안키고 있었던 듯. 영주씨가 반갑게 우리를 맞이해 주셨다.

샵에서 이야기 저얘기를 하고 박상네가 이곳에서 할만한 일이 뭘까 서로 얘기하다가 새로 생긴 타운하스로 구경을 갔다. 외국인 대상으로 한 주택단지라서인지 꽤 단지가 고급스럽고 멋있었다. 한국에서 집 살돈이면 이곳에서 충분히 호화롭게 살 수 있을듯하다. 아쉽게도 토요일이라서 사무실이 일찍 닫아버려 제대로 단지를 구경 못했다. 나가는 길에 아직 공사중인 집이 있어 들어가봤다. 오오. 걍 여기서 눌러살까.

주택단지 구경을 하고 돌아가는 길에 장이 서있길래 들러 망고스틴과 람부탄을 샀다. 1킬로에 18밧이라는 가격! 망고스틴 2kg, 람부탄 1kg을 구입. 둘다 아직 미지의 과일이라서 어떤 맛일까 궁금했다.

하다보니 저녁시간이 다 되어서 영주씨와 함께 센트럴에 들렀다. 대형 쇼핑몰인 센트럴은 한국에서 보기 힘든 다양한 외국 상품들도 아주 저렴한 가격에 팔고있다. 박상네는 가게에서 사용할 커피잔들을 구경하고, 나는 작고 아담한 에스프레소머신에 눈이 돌아갔다. 저녁은 윗층의 시즐러에서. 그래도 가격은 저렴했다. 시즐러는 극장옆에 있었는데 극장에서는 슈퍼맨리턴즈와 도쿄드리프트 등의 영화가 하고 있었다. 극장은 퍼스트클래스도 있다. 저녁을 먹고 현지 커피샵에 가고싶다고 하니 영주씨는 "커피빈으로 가요!" 아니..커피빈은 한국에도 있는데? 알고보니 한국의 커피빈 앤 티리프와 다른 태국 오리지널의 커피빈이었다. 커피빈은 센트럴에 있는 한국요리점 무궁화 바로 옆에 있었다. 시즐러 옆 일식집은 사람이 줄을 섰는데 무궁화는 어찌 손님이 한명도 없다.


태국 오리지널 커피빈


탁자가 멋있다.


커피는 꽤 진한편. 결국 설탕을 타서 마셨다.

센트럴을 나오는데 들어올때 받았던 주차권을 그냥 내기만 하면 된다. 주차비 받는 곳은 거의 없다고 한다. 그렇다면 입장할때 왜 주차권을 주는지 현지에 사는 분들까지 포함 신기해 했다. 주차권 주고 받는 일자리창출?

차타고 돌아가는데 언덕길이 장난이 아니었다. 엄청난 경사에 복합코너. InitialD 해외 원정편이 생긴다면 당연히 이곳이 무대가 되지 않을까?

푸켓에서의 첫날은 여기까지.


See also ["7월 1일 푸켓에서 머했게? "]새 창으로 열기 [7월 1일 푸켓에서 집구경하다. ]새 창으로 열기
ThailandTravelLog
/코멘트올리는방법
  • 야니 : 앗. 커피빈! 푸켓의 커피빈은 로고도 다르군요. - 2006-7-11 16:07
  • Nyxity : 태국의 커피빈에죠. 한국에 들어온 커피빈엔티리프와는 달라요. http://nyxity.com/wiki/emoticon//emoticon-smile.gif - 2006-7-11 16:16
  • ND : 태국 공항 테레비들 아직도 LG건가요? 에어콘 빵빵한 건 여전한 것 같구 - 2006-8-2 17:31
  • Nyxity : LG 여전. - 2006-8-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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