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xityMonologue/JazzChristmas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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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JazzChristmas2005 2005-12-24

론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선물로 받은 김원정의 [낮에 나온 반달]이라는 음반을 통해서였다.

- 낮에 나온 반달

그러다 올 가을에 커피집에서 귀여운 여자아이와 함께온 외국 사람이 있어서 따님이 너무 귀여워서 사진을 찍고 싶다고 하고 사진을 찍은 적이 있다. 이메일을 알려주면 사진을 보내주겠다고 했는데, 알고 봤더니 그 사람이 론이었다. 따님 사진을 이메일로 보내주고나자 답장이 왔다. 그날 잠시 대화를 나눌대 언급했던 크리스마스 콘서트에 대한 정보였다. 그래서 24일 공연에 갔다.


커피집에서


따님과 함께


Jazz Christmas

멋있었다. 클레의 색스폰 연주도 좋았고.

다만 조금 아쉬웠던 것은 재즈바에서는 듣는 사람들이 재즈에 익숙해선지 언제 호응을 하고 박수를 쳐야 하는지 알아서 척척 타이밍 맞게 이루어졌었는데 콘서트장이고, 크리스마스를 겨낭한 연주이다 보니 익숙하지 않은 관객이 많아서 연주자와 관객이 척척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적어서 아쉬웠다. 비밥연주에서 즉흥연주를 한 섹션에 끝날 때 멋진 연주를 했으면 환호와 박수를 보내줘야 했건만, 다른 연주자가 박수를 보내라는 싸인을 보낼때까지 객석이 조용했다. 다행히 나중엔 관객이 금방 익숙해져서 초반 이후엔 분위기 좋게 연주자와 객석이 하나된 분위기를 만들었다. (앞쪽 객석의 호응이 적은 것이 아쉬웠다.)

프로그램 도중 색스폰 세션이 없이 론의 팀만으로 연주가 있는 부분이 있었는데 같은 팀으로 연주해서인지 곡이 끝날때는 탄성이 날만큼 호흡이 딱딱 맞는 아주 멋진 연주였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익숙한 곡들로 꽤 멋진 재즈연주를 즐길 수 있었다.

커피집에서 또 그를 보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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