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MacMini와MightMouse3주사용감상 2005-9-2
이번 뉴욕 여행 가서 마이티마우스와 함게 MacMini를 샀다. 처음 접하는 맥이었지만 금방 적응이 되었다. 코엑스 애플센터에 가서 블르투스 무선키보드를 사려고 하니 직원이 사용기종이 뭐냐고 물었다. MacMini라고 하니 블르투스기능 없다고 한다. 어? 설마 블투랑 에어포트 빌트인으로 들어있는데? 내가 그렇게 말하니 아니라고 우긴다. 걍 USB키보드를 사라고 하는 것이다. 나중에 내가 쓰는 것이 신형 맥미니고 그 때 아직 한국에 출시안되었었다는 걸 알았다. 아무튼 블투키보드를 사용중이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끌필요가 없다는 점. 잠자기모드에 들어가도 사용하던 PC는 재기동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맥은 건들면 바로 깬다. 그래서 맥을 언제 마지막으로 껐는지 잘 기억이 안난다. 자기전에 ITunes로 음악을 틀고 취침예약 30분 걸어놓고 자는 일이 가능하다. 동작음이 조용해서 켜놓고 있어도 그리 크게 신경쓰이지도 않는다. 익스포제기능도 재밌다. 프로그램간 전환이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해서 듀얼모니터를 사용못하는 단점을 어느정도 보완을 해준다.
하지만 이런 맥에도 큰 단점이 있다. 우선 동봉된 iLife중 iPhoto는 나같이 대량의 사진을 관리해야할 사람에겐 도저히 쓸 물건이 못된다. 약간만 라이브러리가 커지면 반응을 보이는데 하세월이다. 라이브러리를 나누면 해결이 된다고는 하지만 한달에 1기가 가까운 양의 사진을 찍는 사람은 한달마다 라이브러리를 나누어야 한다는 소리다. 그렇다면 그냥 폴더로 관리하지 뭐하로 iPhoto로 사진을 관리하나. 사진을 정리해서 홈페이지에 올리는 작업이 하기가 싫어졌다. 덕분에 뉴욕 여행기를 못올리고 있다. Picasa + 또하나는 키보드. 웹에서 글을 작성할 때 Home과 End키의 동작이 PC와 달라서 좀 짜증이 나는 경우가 많았다. 문단 처음이나 끝으로 가기위해 Home이나 End키를 누르면 페이치 처음과 끝으로 가버린다. 설명서를 좀 더 봐야할 듯 하다. 마이티마우스는 다 좋은데 다들 지적하는 오른쪽 버튼의 오작동 부분(왼쪽 버튼에 손가락이 올려져 있으면 안된다.)과 360도 휠이 너무 민감하다는 점이다. 상하 스크롤뿐 아니라 좌우로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로 브라우저에서 사용이 가능한데 아래방향으로 돌려 스크롤을 내리다가 살짝 방향이 좌우로 움직이면 이전 페이지나 다음 페이지로 가버린다. 단점들이 있긴 하지만 만족하면서 사용중.(사진은 나중에. 역시 iPhoto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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