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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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 주인공이 있어서 몰입하게 만드는 스타일의 영화가 아니라서, 초반 분위기에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렸다. 몇몇 주인공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도시 전체속에 있는 사람과 그 속에서 일어나는 코믹한 상황을 그리고 있다.

초반 복잡한 빌딩 내부구조의 아이러니, 아파트벽을 마주보고 이뤄지는 코믹한 상황 등에서는 웃기긴 하지만 좀 뭔가 빛바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하일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레스토랑에서의 해프닝에서는 완전히 영화속 분위기에 빨려들어갈 수 있었다. 윌로우씨와 바바라의 만남도 있고.

영화의 마무리는 로터리에서 차들이 마치 메리고라운드안을 도는 듯한 상황을 연출하면서 끝을 낸다. 이 장면들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는데, 교통체증으로 차들이 멈췄는데 무인주차기계에 차를 세우고 동전을 넣자 다시 차들이 돌아가는 부분이나 애들이 차를 타러 달려가는 모습, 유리에 비친 모습이 상하로 움직일때 마다 비명을 지르는 승차객 등이 정말 놀이공원속에서 놀이시설을 타는 느낌을 줬다.

행복한 미소를 짓게 만드는 엔딩이었다. 다시 본다면 초반부터 무척 재밌게 볼 수 있을 듯 하다. -- Nyxity 2006-9-9 12:07


See also [DJUNA:플레이타임 Playtime (1967) * * * *]새 창으로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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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편집일: 2006-9-9 12:08 pm (변경사항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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