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MatrixRevolution

마지막으로 [b]

매트릭스 3 - 레볼루션 The Matrix Revolu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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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극장에 가서 봤다. (그럼 극장서 보지 어디서 보나..)

밤에 있는 IMAX 를 보려했지만 이미 매진되서 (밤표를 사기 위해 낮열두시에 갔음에도 표가 없다니...)

9시반 표를 사서 봤다.

멋있는 액션, 숨막히는 사람과 기계의 전투.

이번에는 메트릭스 안보다는 주로 바깥의 얘기가 다루어지는데..

과연 니오는 살았나 죽었나.

재미있는 건 비행선? (인간들이 타고 다니는 우주선 같은거.. 그러니까 느브갓네살호 같은...) 으로도 드리프트가 가능하다는 걸 보여준 영화.

나이오비 (제이다 핌켓 주니어)의 드라이빙 실력이 일품이다.

결말? 뭘 바랬지?

극장가서 보라니깐

SungJin


자신이 잘 모르는 것을 얘기로 만드려고 하면 역시나 어줍잖은 심볼리즘에다 나좀봐줘 상징주의로 빠지기가 쉬운데..1편에서는 시각적인 쾌감이 그런 단점을 잘 카버했었는데 2편부터는 삐걱되더니(코미디영화로 보면 참 재밌지만..) 3편에서는 그래 액션으로 일단 밀어붙여보자..라는 전략적인 수정으로 돌아섰다는 느낌이다.

시온에서의 전투가 참 처절한 느낌을 주고 비장미 풍부했지만 감정이입이 안된다. 긴박감을 그리 크게 가지지 못한다고나 할까? 주인공 3트리오에게 너무 많은 비중이 있었던 탓인지 나머지 인물들의 등장은 그저 밋밋했다. 그래서 비장미 넘치는 장면도 그냥 스토리의 진행에 불과하다는 느낌이었다.

가장 중요한 니오의 역할, 스미스요원과의 결판인데..

음..스케일은 커졌지만 시각적 쾌감이 없다고나 할까? 헐리웃가서 액셕의 스케일이 커졌지만 그저 그런 느낌을 받는 이연걸의 액션이라는 느낌이다. 1편의 액션이 너무 강렬했기 때문일까?

그럭저럭 벌린 이야기를 잘 마무리하긴 했지만, 역시 자신이 잘 모르는 얘기는 해서는 안된다고 느꼈다. -- Nyxity 2003-11-10 0:07


매트릭스가 4년에 걸친 대장정을 끝냈습니다. 1편에서 먹었던 빨간약이 이제야 소화가 된 모양입니다 https://nyxity.com/wiki/emoticon//emoticon-laugh.gif

원래는 1편만으로 완결되어도 괜찮을 영화이긴 했지만, 팬의 입장에서는 시온 등의 현실세계를 좀더 많이 보여주고 수수께끼를 풀어주는 후속편을 기대한 것이 사실입니다. 매트릭스2-리로디드에서 아쉬웠던 점이 그런 것들이겠지요. 이야기는 잔뜩 늘어놓았으면서 궁금했던 것이 해결되기는 커녕 오히려 수수께끼만 더 늘려놨으니까요. 3편에서는 이러한 수수께끼의 해결과 함께 인간과 기계세계 사이의 화해를 시도합니다.

SpoilerWarning(밑에 빈부분을 마우스로 긁으면 내용이 보입니다)

이제 갈등의 양상은 인간vs기계의 구도에서 네오, 스미스, 시온, 기계세계 4자간의 얼키고 설킨 복합구조로 발전합니다. 사실 네오는 1편에서 매트릭스 세계에 끼어들면서 대립구조를 더 복잡하게 하는데 일조했을 뿐입니다. 스미스를 기계에게서 독립시키면서 2편에서처럼 대립구조만 복잡하게 해버렸죠. 3편에서는 결자해지라고 자신이 벌린 일을 자신이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군요.

영화의 규모에 비해서는 무난한 마무리인것 같습니다. 자신을 희생으로 한 인간과 기계 사이의 화해라는 것도 시작점이었던 기독교와 일맥상통하기도 하고.. 오라클이 스미스를 받아들임으로써 네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본 네오가, 마지막 스미스와의 대결에서 그러한 장면을 그대로 재현한다는 것도 재미있는 설정이구요. 단지 둘 사이의 연관관계를 좀더 임팩트가 강하도록 보기 쉽게 연결주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군요.

3편의 백미는 액션입니다. 시온 방어전이나 모피어스&니오베의 질주신은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멋진 장면들이죠. 이 두 이야기만으로도 영화 한 편씩은 만들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파가 너무 강한 나머지 니오베와 장군(이름생각안남-_-+)이 주인공같고, 네오 & 트리니티와 모피어스는 조연같습니다. 훗.

이로써 매트릭스란 큰 흐름의 마무리가 지어졌습니다. 다음은 반지의 제왕이 어떻게 마무리되는지가 기다려집니다. 연말을 기대해봅니다 https://nyxity.com/wiki/emoticon//emoticon-laugh.gif -- Philia75 2003-11-10 0:35


이제서야 봤다. 늦은 건가? 하여간, 3편을 보고 나니, 큰 구조 속에 단순한 스토리로 연결되었다.

영화로 시작해서 만화로 끝났다는 느낌, 1편에서 벌린 것을 2편에서 뒤집고, 2편에서 뒤집은 것을 3편에서 다시 뒤집은 느낌이다.

그래도, 한동안 스타워즈, 반지의 제왕과 함께 최고의 3부작으로 기억될 듯 ... 재밌었다.

검은 구름 위의 멋진 광경 ... 아름다왔다.

-- 작은나무 2003-11-13 23:30


미루다 미루다 봤으..

황산벌 개봉날 보다가 안좋은 자리에 봐서 메트릭스는 늦게 봐야지 하다가..넘 늦었나?

메트릭스 보러 간다고 하면 재미없다는 사람들...모지?? 매지있기만 하더군..

스미스를 없애기 위해 네오가 스미스가 돼기를 자청한건가?

스미스를 없애기 위해 오라클도 스미스가 돼기를 자청한건가?

오라클도 살았으니 네오도 살지 않았을까?라는 기대..혹 누구는 죽었다고 하더라..

하여튼 3편 비디오 나오면 1,2,3편 비디오 이어서 봐야쥐..

-- Catzzz 2003-11-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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