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StrangerInTheWoods

마지막으로 [b]

The Stranger In The Woods

온라인 서점으로 이동 ISBN:1101875682

[Why the North Pond Hermit Hid From People for 27 Years]새 창으로 열기 이 기사를 보고 흥미가 생겨서 읽었다.

20살에 그냥 문득 충동적으로 기름이 떨어질 때까지 차를 몰고 가다가 숲에 들어가 그대로 27년간 은둔생활을 한 사람의 이야기이다. 낮에는 활동하지 않고 한 밤중에 나가 근처 캠핑장의 여름별장에 몰래 친입해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식량이나 옷 등을 훔치면서 살았다. 처음에는 라이오를 듣거나 책을 읽거나 하면서 지냈지만 점차 자연의 모습과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자신이 사라져가는 체험을 하면서 지내게 되었다.

사실, 살면서 모든 것이 싫어져서 그냥 혼자있고 싶어질 때가 있는데, 크리스토퍼 나이트는 극단적으로 이를 추구했던 사람이었다.

“Solitude bestows an increase in something valuable. I can’t dismiss that idea. Solitude increased my perception. But here’s the tricky thing: when I applied my increased perception to myself, I lost my identity. There was no audience, no one to perform for. There was no need to define myself. I became irrelevant.”

Finkel, Michael. The Stranger in the Woods: The extraordinary story of the last true hermit (pp. 142-143). Simon & Schuster UK. Kindle Edition.

“Once you taste solitude, you don’t grasp the idea of being alone,” he said. “If you like solitude, you’re never alone. Does that make sense? Or is that one of those koan thingies I’m doing again?”

Finkel, Michael. The Stranger in the Woods: The extraordinary story of the last true hermit (p. 146). Simon & Schuster UK. Kindle Edition.

When one experiences silence, absent even reading, the cerebral cortex typically rests. Meanwhile, deeper and more ancient brain structures seem to be activated—the subcortical zones. People who live busy, noisy lives are rarely granted access to these areas. Silence, it appears, is not the opposite of sound. It is another world altogether, literally offering a deeper level of thought, a journey to the bedrock of the self.

Finkel, Michael. The Stranger in the Woods: The extraordinary story of the last true hermit (p. 146). Simon & Schuster UK. Kindle Edition.

캠핑장에 도둑이 드는데 값비싼 물건은 안 없어지고 과자나 통조림 등이 몇 개 사라지는 정도의 피해라서 신경을 안 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공포감에 빨리 잡아야 한다고 나서는 사람도 있었다. 그는 정말 신중하게 움직여서 27년간 아무도 마주치지도 않았고, 흔적도 남기지 않아서 그를 잡으려는 노력은 번번히 실패했다.

그리고 겨울의 혹독한 추위를 숲에서 지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는 그냥 버텨냈다.

그의 철저한 은둔 생활은 웰든을 쓴 소로우가 파티고어처럼 느껴질 정도.

Thoreau’s biggest sin may have been publishing Walden. Knight said that writing a book, packaging one’s thoughts into a commodity, is not something a true hermit would do. Nor is hosting a party or hobnobbing in town. These actions are directed outward, toward society. They all shout, in some way, “Here I am!”

Finkel, Michael. The Stranger in the Woods: The extraordinary story of the last true hermit (p. 83). Simon & Schuster UK. Kindle Edition.

저자는 이와함께 많은 역사적인 은둔자와 크리스토퍼 나이트와 비교를 하는데, 크리스토퍼 처럼 극단적인 은둔자는 유일한 것같다는 결론을 낸다. 시종이 있거나 가르침을 받으려는 사람이 찾아오는 등, 뭔가 사회와의 접점이 모두 있었는데, 크리스토퍼는 전혀 그런 것이 없었고, 글을 남기지도 않았다. 철저히 고독에서 충족감을 느꼈던 것이다.

When one experiences silence, absent even reading, the cerebral cortex typically rests. Meanwhile, deeper and more ancient brain structures seem to be activated—the subcortical zones. People who live busy, noisy lives are rarely granted access to these areas. Silence, it appears, is not the opposite of sound. It is another world altogether, literally offering a deeper level of thought, a journey to the bedrock of the self.

Finkel, Michael. The Stranger in the Woods: The extraordinary story of the last true hermit (p. 146). Simon & Schuster UK. Kindle Edition.

결국 체포되었고, 주기적인 상담과 직장생활(형제의 카센터에서 일하기로 함)과 같은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한다는 조건으로 가석방 되었다. 직장생활과 주기적인 상담을 성실히 받긴 했지만, 저자가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에도 사회생활에 괴로워했었다고 한다.

사람들은 모두 어느 정도는 이런 은둔 생활이나 혼자만의 시간을 필요로 하고, 그래서 현대에서 마인드풀네스같은 명상 등이 각광을 받기도 하는데, 더 깊은 곳을 추구하게 될 때, 사회는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책을 읽은 지 꽤 되었는데, 아직 여운이 있고 뭔가 정리가 안되는 생각과 감정이 계속 맴돌고 있다. 일단은 균형잡힌 사회생활을 해야... -- Nyxity 2019-11-23 9:0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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