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pst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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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너무나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젓가락은 그 역사가 꽤 길고, 서양과 동양의 문화차이를 말하는데 있어서 빠질 수 없는 도구이다. 우리에겐 공기처럼 너무나 자연스러운 이 젓가락에 대해 본서는 중국을 중심으로 어떻게 발전했고, 어떤 문화를 가지고 있는지 추적하고 있어서 굉장히 흥미로웠다.
우리가 너무나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젓가락은 그 역사가 꽤 길고, 서양과 동양의 문화 차이를 말하는 데 있어서 빠질 수 없는 도구이다. 우리에겐 공기처럼 너무나 자연스러운 이 젓가락에 대해 본서는 중국을 중심으로 어떻게 발전했고, 어떤 문화를 가지고 있는지 추적하고 있어서 굉장히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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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국이 특이한데, 한국은 중국, 일본, 베트남과 달리, 숟가락과 젓가락을 같이 사용하고, 재료도 철제를 쓰는 등 뚜렷한 구분점이 있다.
특히 한국이 특이한데, 한국은 중국, 일본, 베트남과 달리, 숟가락과 젓가락을 같이 사용하고, 재료도 철제를 쓰는 등 뚜렷한 구분 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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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은 열대작물로 개량되어 재배된 것은 꽤 후대였고, 그래서 그 전까지는 조가 주식이었다. 춘추전국 시대만 해도 조가 주식이다. 그래서 숟가락이 아니면 먹기 힘들었다. 그래서 예기에서 밥은 숟가락으로 찬은 젓가락으로 먹는다는 기술이 있는 것이다. 쌀이 보급된 이후에는 중국과 일본 모두 숟가락을 버리고 젓가락으로 밥을 먹는 문화로 바뀌었는데, 한국만 예기를 지킨다고 숟가락으로 먹는 것을 고집했다.
쌀은 열대작물로 개량되어 재배된 것은 꽤 후대였고, 그래서 그 전까지는 조가 주식이었다. 춘추전국 시대만 해도 조가 주식이라 숟가락이 아니면 먹기 힘들었다. 그래서 예기에서 밥은 숟가락으로 찬은 젓가락으로 먹는다는 기술이 있는 것이다. 쌀이 보급된 이후에는 중국과 일본 모두 숟가락을 버리고 젓가락으로 밥을 먹는 문화로 바뀌었는데, 한국만 예기를 지킨다고 숟가락으로 먹는 것을 고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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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조금 의문인게, 한국조선시대에도 각상을 쓰는 독상문화였는데 세로로 놓지 않았나 하는 점이다. 그래서 이게 각상과 겸상의 차이가 수저놓는 방향의 원인이 될까 하는 의문이 생겼는데, '조선 독상문화'로 이미지 검색을 해보니 수저가 가로로 놓여있었다. 그래서 납득이 되었고, 세로로 놓는 문화가 사실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는 점도 알게 되었다.
여기서 조금 의문인게, 한국조선시대에도 각상을 쓰는 독상문화였는데 세로로 놓지 않았나 하는 점이다. 그래서 각상과 겸상의 차이가 수저 놓는 방향의 원인이 될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그래서 '조선 독상문화'로 이미지 검색을 해보니 수저가 가로로 놓여있는 것을 발견하고 납득이 되었다. 하지만 단순한 이미지 검색으로 찾은 것이라 이 부분은 전문가의 검증이 필요할 듯.


Chopsticks: A Cultural and Culinary History

온라인 서점으로 이동 ISBN:1107023963
우리가 너무나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젓가락은 그 역사가 꽤 길고, 서양과 동양의 문화 차이를 말하는 데 있어서 빠질 수 없는 도구이다. 우리에겐 공기처럼 너무나 자연스러운 이 젓가락에 대해 본서는 중국을 중심으로 어떻게 발전했고, 어떤 문화를 가지고 있는지 추적하고 있어서 굉장히 흥미로웠다.

특히 한국이 특이한데, 한국은 중국, 일본, 베트남과 달리, 숟가락과 젓가락을 같이 사용하고, 재료도 철제를 쓰는 등 뚜렷한 구분 점이 있다.

한국인 숟가락을 같이 사용하는 것은 서양처럼 그릇을 들어서 젓가락으로 밥알을 입에 밀어 넣으면서 먹는 방식을 우아하지 못한 모습으로 여겼다는 점과 또 하나, 예기에 나온 예법을 고집했던 것이 원인이다.

But to Koreans and some of the Europeans who saw chopsticks used for the first time, this dining custom looked much less elegant. Koreans recommend instead the use of the spoon to transport rice, for this reason as well as for preserving an ancient rite.

P. 14

쌀은 열대작물로 개량되어 재배된 것은 꽤 후대였고, 그래서 그 전까지는 조가 주식이었다. 춘추전국 시대만 해도 조가 주식이라 숟가락이 아니면 먹기 힘들었다. 그래서 예기에서 밥은 숟가락으로 찬은 젓가락으로 먹는다는 기술이 있는 것이다. 쌀이 보급된 이후에는 중국과 일본 모두 숟가락을 버리고 젓가락으로 밥을 먹는 문화로 바뀌었는데, 한국만 예기를 지킨다고 숟가락으로 먹는 것을 고집했다.

사실 박지원의 연암견문록에서도 청나라 사신으로 가서 중국사람이 숟가락으로 밥을 안 먹는다는 것에 놀라는 기술이 있는 것이 유명한데, 이미 그 전에 윤국현이 명나라 사신으로 갔던 기행문에도 유교의 종주국인 중국에서 예기의 예법을 안 지키고 젓가락으로만 밥을 먹는 모습에 놀라는 모습이 나온다.

When he landed in China, where Confucianism originated, Yun was surprised to see that the Chinese did not follow the dining etiquette recommended by such Confucian texts as the Classic of Rites, in which he himself was possibly quite versed.

p.94

명 멸망이후 변화된 시대를 와면하고 중화를 지키는 유일한 조선! 소중화! 했던 한민족의 종특이 여기서도 보이는 것같다. 미국 개신교에서 동성혼을 인정하기 시작하자 우리야 말로 진정한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기독교! 동성애 아웃! 한국은 동방의 예루살렘! 이렇게 외치는 무리를 보면서 예기에 기록된 대로의 수저문화를 고집한 한국의 모습을 보는 것이다.

한국이 철제 수저를 사용하는 것은 이미 고려시대에 보편적인 상태였다. 그 이유로는 고기를 즐겨 먹었던 식문화와 한반도 북부의 풍부한 철광석을 들고 있다.

But it is also obvious that metal is more hard-wearing than wood and bamboo and that cooked meat remains tougher than fish and vegetables–the latter tend to dissolve after heat is applied. Koreans’ preference for metal utensils, which is somewhat unique in the chopsticks cultural sphere, might support the speculation, for meat figures more centrally in Korean cuisines than in any other Asian cuisines. Korean chopsticks were traditionally made of brass and bronze but nowadays are made more of stainless steel. Sharing the Chinese belief that silver can detect poison, wealthy Koreans also prefer silver chopsticks, then and now.

P. 59

When in Korea, Xu Jing was quite struck by the high quality of metal-work. ... Perhaps a more important reason is that the Korean Peninsula, and especially the northern part, is rich with gold, iron and copper, making it relatively easy for Koreans to make everyday utensils from metal.

P. 87

또한 철제 수저는 당나라의 영향이기도 하다고.

Although the dynasty fell in early tenth-century China as an important power in East Asia, Tang culture and customs retained an exemplary and enduring influence in China and its neighboring regions for many centuries. Koreans’ preference for metal utensils might be an example of this influence, since metal chopsticks and spoons also constitute the majority of the food utensils excavated from the Tang period. p.88

당나라는 사실, 동아시아 문화에 굉장히 큰 영향을 미쳤다. 수저를 놓는 방식이 일본은 가로로 놓고 나머지 국가는 세로로 놓는데, 가로로 놓는 풍습은 사실, 당에서 유래했다. 그때는 각상을 쓰는 문화였기에 가로로 놓는 것이 자연스러웠던 것인데, 그 후 식문화가 바뀌어서 요리를 같이 나눠먹는 방식으로 바뀌어서 세로로 놓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일본도 샤브샤브같이 중앙에 요리를 놓고 먹는 경우에는 수저를 세로로 놓는다고.

As shown in Tang mural paintings, the Chinese placed their chopsticks horizontally on the table. But in Ming paintings, chopsticks were already positioned vertically, pointing in the direction of the food dishes at the middle of the table, as if to ready them for transportation (Plate 18). This placement has become most common nowadays in China, Korea and Vietnam, where communal eating has been adopted to a varying degree.

...

when eating shabu shabu and/ or sukiyaki, the Japanese sometimes also put and leave chopsticks vertically, so they face the ingredients at the center of the table.

p.108

여기서 조금 의문인게, 한국조선시대에도 각상을 쓰는 독상문화였는데 세로로 놓지 않았나 하는 점이다. 그래서 각상과 겸상의 차이가 수저 놓는 방향의 원인이 될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그래서 '조선 독상문화'로 이미지 검색을 해보니 수저가 가로로 놓여있는 것을 발견하고 납득이 되었다. 하지만 단순한 이미지 검색으로 찾은 것이라 이 부분은 전문가의 검증이 필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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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재밌게 읽었는데, 중국어를 이탤릭으로 표기하고 한자는 각주로 처리해서 아쉬웠다. 병기가 되었으면 읽으면서 바로 단어를 알아차렸을 텐데.

의식하지 않고 사용한 도구에 대해 그 역사와 문화를 의식하니 갑자기 젓가락이 무겁게 느껴졌다. -- Nyxity 2019-8-17 9:5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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