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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업 모노즈쿠리의 충격 韓国企業モノづくりの衝撃 ヒュンダイ、サムソン、LG、SKテレコムの現場から = ISBN:4334031692 *츠카모토 키요시 ---- 80년대 일본경제가 잘 나갈 때, 곧 일본이 미국을 추월할 것이라고 믿었던 시기가 있었다. 미국 MIT에서는 일본기업의 경쟁력의 요인이 무엇이고, 미국 기업은 어떻게 해야 이에 대응할 수 있는지에 대한 보고서를 내놓았다. 그 유명한 'Made in Japan'이다. 그런데 지금 이 책을 다시 보면 상당히 재밌다. 일본기업의 강점이라고 지적했던 것들이 지금 보면 다 단점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를 들면 미국의 기업은 연구자들이 금방 관두고 창업해버려(스탠퍼드 대학을 중심으로 한 TI, HP 등등의 경우), 연구자를 평생고용으로 기업내부에 두고 있는 일본기업과 경쟁에서 밀린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게 경제나 기술은 고정되어 있고, 기업과 기업간의 경쟁이라면 어느 정도 맞는 말이지만, 세상은 엄청 빨리 변했고, 이 조류에 맞게 창업하는 분위기가 왕성한 미국은 경쟁력이 높아졌고, 일본의 경쟁력은 현재와 같다. 재고를 두지 않는 저스티인아웃 시스템, 카이젠 등등 일본기업의 강점도 현 기술체계가 계속 될 경우에 유효한 문화이지만 아시다시피 디지털화로 수평분업화 되고 기술자체가 변하는 시점에서는 무용지물이다. 미국이 MIT의 보고서의 충고를 안 따른 것이 지금 보면 정말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약간 시차를 두고 다시 뒤돌아보면 그 당시 상식이나 바른 정답으로 보였던 것들이 달라보이게 되는 경우가 많아 재밌다. 그래서 킨들언리티드에 본서가 포함된 것을 발견하고, 2000년대 초반 한국기업이 급속하게 경쟁력을 갖추고 시작했을 때 일본인의 시간으로 분석한 본서를 보면 이와 비슷한 재미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듯 해서 보게 되었다. 결론을 말하자면, 실망이 크다. 'Made in Japan' 처럼 엄밀한 분석이 있는 책이 아니고, 한국기업 임원 몇 명 인터뷰하고 현장에서 보고 느낀 정도의 인상비평이 주가 되어서 내용이 얇팍했기 때문이다. 다만, 지금 보면 이 책이 나왔던 당시만 일본 기업이 한국 기업에 가졌던 느낌이 현재 한국 기업이 중국 기업에 느끼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쉬움이 많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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