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Wars/Episode7-TheForceAwakens" 페이지의 변경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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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 26c26
90년대에 이 시리즈의 프리퀄을 만들면서 90년대의 상상력을 그대로 투영한다면 시리즈의 균형은 어떻게 될까. 무게중심이 흐트러져 균형을 잃는 건 당연하다. 에이브럼스는 여기서 훨씬 조심스럽다. 그렇게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속편인 <깨어난 포스>는 타이 전투기와 밀레니엄 팔콘의 인터페이스를 업그레이드한다는 유혹도 피해간다. 그는 <스타워즈>가 복고적인 상상력에 바탕을 둔 SF라는 사실을 끝까지 잊지 않는다.
90년대에 이 시리즈의 프리퀄을 만들면서 90년대의 상상력을 그대로 투영한다면 시리즈의 균형은 어떻게 될까. 무게중심이 흐트러져 균형을 잃는 건 당연하다. 에이브럼스는 여기서 훨씬 조심스럽다. 그렇게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속편인 <깨어난 포스>는 타이 전투기와 밀레니엄 팔콘의 인터페이스를 업그레이드한다는 유혹도 피해간다. 그는 <스타워즈>가 복고적인 상상력에 바탕을 둔 SF라는 사실을 끝까지 잊지 않는다.

변경: 29c29
하지만 에이브럼스는 딱 자신과 <스타워즈> 팬들이 감당할 수 있는 것만 한다. 그 결과물은 매력적이고 친근하고 생생하지만 새로운 비전을 보여주지는 못한다. 오리지널 3부작의 매력이 그 도전정신에 있었다는 걸 생각해본다면 <깨어난 포스>의 보수적이고 완벽한 자기관리는 미심쩍은 구석이 있다. 새 시리즈만의 비전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오리지널의 그림자를 떼어내고 본격적으로 자기 이야기를 시작하는 다음 편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하지만 에이브럼스는 딱 자신과 <스타워즈> 팬들이 감당할 수 있는 것만 한다. 그 결과물은 매력적이고 친근하고 생생하지만 새로운 비전을 보여주지는 못한다. 오리지널 3부작의 매력이 그 도전정신에 있었다는 걸 생각해본다면 <깨어난 포스>의 보수적이고 완벽한 자기관리는 미심쩍은 구석이 있다. 새 시리즈만의 비전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오리지널의 그림자를 떼어내고 본격적으로 자기 이야기를 시작하는 다음 편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