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guchiYukio 초문장법에서는 전하고자하는 메시지의 중여성을 언급했다. 메시지가 정해지면 문장의 80%는 완성된다며,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명확화가 중요다하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그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대한 부분을 '열심히 생각한다', '많은 독서가 도움이 된다'로 막연하게만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여기서 그림(도해)를 사용하면 메시지를 명확히하고 논리적인 흐름을 정확하게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그림으로 표현하면 조감도/설계도의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문장으로 옮기는 것은 쉽게 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그림 중 논리관계가 불명확한 부분이 있으면 문장화 과정에서 막히기 때문에 도해와 문장간 상호 피드백으로 더욱 정교한 논리체계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말한다.
책에서는 실제로 저자의 도해를 통한 문장을 예로 들고 있다. 가장 놀랐던 것은 복잡한 [일본경제백서]를 각 분야별로 한장의 그림으로 표현하여 전달하고자 하는 부분을 명확히 한 후, 문장으로 옮긴 사례이다. 이를 보면 복잡한 내용을 문장만으로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복잡한 내용을 단순화하는 것 뿐 아니라, 인사말씀같은 간단한 내용도 도해를 이용하여 설계도를 그리고 문장으로 만든 사례도 있어서 아주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에서 처럼, 무엇을 쓴다는 것은 일단 쓰기 시작하면 무언가 쓸 수 있지만 그 쓰기게 되기까지의 과정이 쉽지가 않다. 하지만 그림을 먼저 그린다는 것은 쓰기까지의 허들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 문장을 쓰기 시작하면서 전체적으로 무슨 말을 할 것인지 명확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책 내용만 요약하면 별 것 아니다. '먼저 그림으로 그려보고 글을 써라' 이게 다다. 하지만 저자의 다양한 사례를 접할 수 있어서 참고가 된다. -- Nyxity 2005-12-12 1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