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xityMonologue/눈오는주말과반가운사람들

마지막으로 [b]

[Nyxity's Monologue]새 창으로 열기 로 이전합니다.

[edit]/눈오는주말과반가운사람들 2007-1-6

[edit]눈오는 날 차를 가지고 나가기

오늘은 회사 후배 결혼식과 사촌누나의 돌잔치, 그리고 저녁에 변수누나와 그의 일당들을 만나는 약속이 가득한 날이었다. 돌잔치엔 어머니도 모시고 가야하기 때문에 지하철로 이동하려던 나의 계획은 틀어졌다. 토요일 낮시간에 장충동에 갔다 잠실로 이동해야 하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여기에 눈까지 내렸다. 어떻게 할까 하다가 일단 차를 몰고 나왔다. 아파트 단지가 약간 언덕 커브길에 있어서 걱정이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벌써부터 눈이 쌓이며 운전을 하는데 바퀴가 헛도는게 느껴진다. 이거 괜히 차를 몰고 나오는게 아닌가 싶었다. 그래서 결국 형한테 전화해서 압구정까지 어머니를 모시고 갈테니 형이랑 같이 돌잔치에 가고, 나는 회사 사람 결혼식에 갔다가 가는 걸로 합의를 했다.

내부순환로를 타고 압구정에 가는데 이미 눈길 사고차량이 있었다. 괜찮은 판단을 한 듯 했다. 다행이도 압구정에 도착할 즘 날이 맑아지고 도로 사정도 좋아졌다. 여기에 다들 눈온다고 차를 안가지고 나와선지 평소엔 생각도 할 수 없을만큼 차들도 없어서 길이 안막혔다. 어머니를 내려드리고 나는 장충동으로 향했다.

지하철 역근처에 서성이는 회사 후배들을 테우고 결혼식장에 갔다. 가는 길에 또다시 눈이 쏟아지기 시작해서 걱정이 되었다. 신부대기실에 있는 후배와 인사를 나눈 후, 예식장을 빠져나와 잠실로 향했다. 올림픽대로에 차가 없어서 상당히 일찍 돌잔치 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edit]론과의 재회

돌잔치를 마친 후, 커피집으로 향했다. 약속시간 사이에 시간이 비어서 어쩌나 했는데, 재균이도 압구정에 있다고 해서 커피집에서 보기로 했다. 커피집에 가보니 론이 카운터자리에 앉아있었다. 너무 반가워서 인사를 했다. 그랬더니... 이 얘기 저 얘기 막 시작한다. 현재 준비중이 호랑이라는 뮤지컬 이야기부터 이번 크리스마스 공연시 공연장이 너무 추워서 피아노 튜닝을 3번이나 해야 ㅤㅎㅏㅆ다는 일, 내가 보낸 딸아이 사진 잘 받았다는 감사인사 등등. 하지만 영어로 계속 얘기하려니 지속적인 집중을 해야해서 조금은 피곤했다. (See also /JazzChristmas2005)

[edit]변수와 그의 일당들

저녁때 변수누나를 보기로 했는데 약속시간을 역시나 지난 후 나타났다. 그런데 일행들이... 그동안 보지 못했던 사람들을 대동해서 나타났다. 애들도 같이 있어서 정신이 없었지만 반가웠다.

집에 오는 길. 날씨는 추워졌지만, 차가 안막혀서 기분 좋게 올 수 있었다.


/코멘트올리는방법
  • Raymundo : 여기서 코멘트 테스트 한 번 합니다. - 2007-1-12 21:34
  • Raymundo : 한 번 더.. 이번에는 잘 될 거라 생각됨. - 2007-1-12 21:35
이름:  
Homepage:
내용:  
받은 트랙백 없음

<<   /Mangosteen (2007-01-11)[p]   | /눈오는주말과반가운사람들 (2007-01-06) |   /신비로메일 (2007-01-03)[n]   >>

Nyxity

MostPopular 10

바벨의도서관 인기문서 Best 10
최근변경내역 (1076528 hits)
TheLibraryOfBabel (74254 hits)
핸드드립 (53601 hits)
게시판 (50467 hits)
만년필구입가이드 (37775 hits)
에스프레소 (33213 hits)
커피의종류 (28636 hits)
Coffee (28342 hits)
MacTips (28300 hits)
여성혐오 (26655 hits)

Recent Articles

Comments & Trackbacks

  • ( /코멘트올리는법 )
  • ( /트랙백보내는법 )
</center>


주인장분류
트랙백 주고받기

마지막 편집일: 2007-1-12 12:35 pm (변경사항 [d])
3760 hits | 변경내역 보기 [h] | 이 페이지를 수정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