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유독 일제시대 건축물을 홀대한다. 설계와 기획은 일본인이 했다 하더라도 벽돌 하나 하나 쌓아?건물을 만든?건 조선인 노동자들이다. ‘일제 잔재’로 몰아세우지 말라. 뭐, 상황에 따라,?여러 가지 고려해서?꼭 철거가?필요하다면 철거할 수도 있다. 근데 일제 잔재기 때문이라고 핑계대진 말았으면 좋겠다. 유치하게 들린다.
인천 차이나타운의 일본인거리, 포항의 일본인 거리 등 일제시대의 모습을 보존해 놓은 곳도 있긴 하다. 하지만 중앙청을 비롯해서 일제시대 건축물은 철거한 경우가 많다. 일제시대도 우리의 역사라는 점에서 아쉽다.
일제잔재는 건축물이 아니다.
일본건물이 일제잔재가 아니라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人性)을 갖춘 국민을 육성하여 국가,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하는 인성교육진흥법 같은 전체주의 교육이 일제잔재임. 애는 없지만 이거 반대운동하면 참여하고 싶다.
— M (@searcherJ) May 17, 2015
일제시대의 건축물을 포함해서 근대건축의 멋을 좀 더 평가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도시 계획에도 이를 고려하고.
참고로 한국의 고건축물을 소개하는 일본인 블로그를 소개. 알던 거리가 다르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