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에 대한 이야기를 쓴 지 1년째다. 다신 쓸 일 없었을 거라고 생각했던 장동민 이야기를 또 하고 있다. 그 1년 동안 장동민이 저렇게 버젓이 큰 제재 없이 활동을 꾸려나갔고 그가 계속하고 있는 혐오발언들은 어떤 용기로 포장된 채 지지받고 있다. 나는 이게 슬프다. 장동민 그 자체가 아니라 장동민이 비추고 있는 우리네 삶의 어떤 모양새가 말이다
1년이 지난 동안 우리사회의 여성혐오를 비롯한 차별과 동류의식 결여에 대한 사회적인 시각은 변함이 없었다.
여러 관련 사건에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보인 반응을 보면 절망감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