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장난감과 수면

커크는 우리와 오래 살아선지 수면패턴이 인간과 비슷해졌는데, 스팍은 한 살 반 정도밖에 안 되어서인지 여전히 에너지가 넘쳐서 밤이나 새벽에 막 놀아달라고 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요새 특히 새벽에 계속 우는 터라 무척 괴로웠다. 수면 부족으로 컨디션이 계속 안 좋아져서 뭔가 대책을 세워야 할 절박한 상태가 되었다.

일단 틈틈히 많이 놀아주는 전략을 세웠는데, 기존 가지고 있는 장난감은 질려선지 반응이 그저 그래서 새로운 장난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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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모닝 캣피싱 허니...

호박벌 낚시대인데 반응이 무척 좋았다. 장난감에 시큰둥했던 커크까지 자극될 정도. 그런데 서랍에 넣어두었던 이 낚시대를 스팍이 서랍을 열고 꺼내서 줄을 끊어버렸다. 산지 12시간도 안 되었는데!

그래서 이참에 다양한 장난감을 사서 번갈아가며 놀아주기로 했다.

패턴을 보니 긴 낚시대 형태가 자극을 많이 받는 듯 해서 이와 관련된 장난감을 샀다.

우선 호박벌 낚시대를 다시 샀고,

내추럴 캣토이 2단 낚싯대 (블랙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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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 캣토이, (...

카샤카샤 헌터낚시대 (1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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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츠루트 고양이 낚...

이렇게 구매했다. 모두 두 마리 다 반응이 좋아서 만족.

 

추가로, 며칠전 스팍이 집안에 날아 들어온 능애를 잡아서 가지고 노는 헌터기질을 보여서 벌레스타일 장난감도 구매했다.

고양이 장난감 로봇...

근대 이건 막상 스팍보다 커크가 반응이 좋았다.

마지막으로, 새벽에 울면 레이저빔을 자동으로 쏘아서 놀아주는 장난감을 켜놓으면 고양이들이 알아서 놀고 다시 잘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레이저 러너라는 제품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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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역시 인간이 놀아주지 않으면 제대로 반응을 안 한다.

일단 이렇게 하루에 3~4번 정도 15분씩 놀아주니까 새벽에 울지 않아서 푹 잘 수 있었다! 커크가 나이 들면서 잘 안 놀게 되었는데, 거기에 너무 익숙해서 스팍과 많이 놀아주지 못했던 것같다. 그리고 스팍과 자주 놀아주니까 커크고 간혹 같이 반응을 해서 좋았다.

진작에 자주 놀아줄걸. 고양이도 인간도 모두 만족!

커피 환경 변화

커피환경은 분쇄기, 전기포트, 칼리타, 서버, 드립포트, 에스프레소 머신, 원두보관용기(알레씨)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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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컨디션이 안 좋은 어느날…

결국 분쇄기는 사망. 혹시 그사이 더 좋은 것이 나왔나 검색해봤는데, 좋은 것은 너무 비싸고, 싼 건 그다지 안 좋아서 쓰던 버추소 그라인더를 다시 구매했다.

바라짜 버추소 가전...

문제는 에스프레소머신. 초기에는 자주 썼는데, 점점 안 쓰게 되었고 간혹 에스프레소가 마시고 싶어지면 기기 청소부터 해야하는 사태가 벌어지니 더더욱 안 쓰게되는 악순환이 계속되었다.

외국 나가면 그 나라의 특징이 있는 데미타스잔을 사모으기도 했는데, 에스프레소를 안 마시게 되니 그 잔도 사용할 수 없게 되어서 아쉬운차에 아내님이 네스프레소를 구매했다.

네스프레소 에센자 ...네스프레소 카피탈리...

사실, 네스프레소를 처음 접했을 때, 커핑을 해보고 생각보다도 훨씬 더 본격적인 에스프레소를 만들어내서 놀랐는데, 몇 번 마셔보자 금방 실증이 나는 맛이었다. 이는 다양한 맛과 향의 캡슐이 나와도 어떻게 할 수 없는 근본적인 네스프레소 자체의 맛이라서 그 편의성을 버리고 에스프레소 머신에 안착했던 것이었는데, 결국은 편의성에 지고 말았다. (전향 고백)

써보니 대 만족. 편하고 자리를 덜 차지해서 종종 사용한다. 결국 부모님도 사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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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받은 에스프레소 머신

덧붙여 기존 사용한던 알레씨 용기를 캡슐보관용기로 사용하게 되어서 evak 프리파라 진공용기를 추가 구매했다.

커피보관용기

커피보관용기

정규 수입품 ALE...프리파라 밀폐용기 ...

전기포트도 어느날 물 끓이려고 하다가 멀티탭이 퍽하고 터지면서 사망. 멀티탭과 전기포트도 교체했다. 이참에 좀 예쁜 물건으로 바꿨다.

드롱기 전기주전자K...

그래서 현재의 커피 환경은 아래와 같다.

현재 커피 환경

주로 아침에 일어나서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추출하고, 낮에 간혹 네스프레소로 에스프레소를 내려서 마시고 있다. (핸드드립으로 할 때도 있다. 반반?)

애플 카플레이와 순정내비 그리고 도로명주소

현재 차량이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기에 한 번 사용한 적이 있었다. 당시에는 애플맵만지원 했다. 아이폰이 내 일정과 위치정보, 생활패턴을 파악하고 있어서 목적지를 입력하기 전에 이미 ‘내가 그동안 살펴보니까 말이야, 다음 일정에 대한 목적지는 여긴데 여기로 갈거지?’하면서 목적지가 설정되어있어서 쓰기가 편했다. 그런데, 딱 거기까지였다. 그동안 애플맵도 업그레이드 되면서 쓸만해졌다고는 하는데 그건 미국 얘기이고, 끝판왕인 구글맵도 제대로된 정보를 보여주지 못하는 한국에서는 애플맵은 쓸만한 것이 못되었다.

iOS가 업그레이드 되면서 그동안 막혀있던 서드파티 지도앱도 카플레이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바로 사용해봤다.

 

 

카카오내비, 티맵 모두 사용해봤고 현재는 주로 티맵을 쓰기는 쓰는데, 모두 길 안내가 좀 답답하다.

1. 도로명 주소로 안내를 안 해준다.

독일차를 타고 있는데 순정 내비게이션을 쓰면 도로명 주소로 길을 안내해준다. 이 방식에 익숙해져 있다가 국산 내비앱을 쓰면 종종 난감한 경우가 있다. 몇 미터 앞 ~방면 으로 우회전하라고 할 경우, 골목이 여러 개 나오면 난감하다. 어떤 때는 충무로 방향으로 우회전하라고 하는데 모든 우회전 방향 골목이 충무로 방향이라고 표지판에 써있는 적도 있었다.

도로명 주소로 안내를 해주면 현재 내가 어느 도로를 달리고 있고 어느 도로로 진입하면 되는지 정확하게 안내해줘서 표지판을 보며 확신을 할 수 있고, 목적지도 대충 어디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가 있어서 운전하기가 편하다.

대신, 순정내비는 지도 업데이트가 늦어서 서울은 괜찮지만 지방으로 가면 거의 무용지물이고, 서울시내에도 어디 새로 공사하는 구간이 나오면 전혀 그 정보가 반영이 안 되어 있어서 난감하다. 한국의 내비게이션들도 도로명주소로 안내 방식을 바꿨으면 좋겠다.

2. 지도 확대, 축소가 번거롭다.

순정내비는 안내받다가 전체 루트가 궁금해지면 다이얼을 돌려서 전체 경로와 그 경로상의 교통상황을 확인할 수가 있어서 편한데, 카플레이상에서 다이얼을 돌리면 선택 영역 이동이 되어서 조금은 불편하다. 이건, UI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감안을 하고 있다.

3. 음성안내가 너무 자주 나온다.

500미터 앞에서 우회전하라고 말 나온 후, 400미터, 300미터, 200미터 이런식으로 계속 우회전 하라고 안내하는 등, 너무 음성안내가 자주 나와서 좀 짜증난다. 안내를 최소한의 것만 나오게 해도 굉장히 많이 나오는 편. 그래서 그냥 음성안내는 끄고 사용하고 있다.

그외에는 카플레이에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다. 운전중에 폰을 보는 행위를 가급적 안 하게 하는 인터페이스가 철저해서 안전을 위해 가급적 카플레이에서 모든 동작을 하고 있다. (예: 문자 온 것도 시리를 통해 음성으로 읽어주고, 답장도 음성으로 작성한다.)

 

수면과 족욕

목욕이 수면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여러 수면관련 책들과 경험을 통해서 알고 있었는데, 그 전후 과정(욕탕 청소, 물받기 등등) 때문에 자주 하지 못했다.

그러다 스탠퍼드식 최고의 수면법를 보고, 족욕만으로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말을 보고 실천해보기로 했다.

반면에 족욕은 주로 열을 발산할 때 효과적이다. 체온은 크게 오르지 않지만 그만큼 심부 체온을 내리는 데 기여한다. 취침 직전에 쉽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바쁜 직장인이 하기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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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집에 있는 대야는 좀 작은 편이고 여러 욕실청소도구 등을 담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어서 족욕용 대야를 새로 구입했다.그런데, 참 단순하고 깔끔한 디자인 제품을 구매하기가 정말 어렵다. 족욕 대야를 검색해보고 나온 제품들의 디자인을 보고 경악을 했다. 도저히 생활공간에 놓아두기가 두려운 디자인들만 나온다. 결국 그나마 좀 괜찮고, 접을 수 있어서 공간을 덜 차지하는 제품을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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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욕을 해보고 느낀점

  1. 확실히 수면에 도움이 된다. 쉽게 잠드는 편이라 족욕 때문인지 긴가민가 하는 부분이 있긴 한데, 잠든 후의 숙면에 도움이 되는 것은 느낄 수 있었고, 수면장애가 있는 아내님도 효과가 있다고 하니 분명 도움이 되는 것같다.
  2. 물이 쉽게 식는다. 이건 담긴 물의 양이 적으니 그만큼 빨리 식기 때문이다. 제품 검색중에 전기로 물을 데우는 족욕기가 왜 있는지 알수있는 부분. 하지만 그런 족욕기를 살만큼 불편한가에 대해서는 조금은 미묘. (전기 포트로 물을 끓여놓은 것을 옆에 두고 조금식 추가하면 해결된다는 정보를 지인이 주셨다.)
  3. 족욕하는 공간에 대한 고민. 현재 욕실안에서 족욕을하는데, 편하게 앉아서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땅치 않아서 고민. 그렇다고 거실에 가져 나와서 하기엔 좀 불안하고. 최적의 환경을 찾는 과정이 필요할 듯. (현재는 좌변기에 앉아서 하고 있다.)
  4. 목욕보다 훨씬 간편해서 매일 족욕하는 것도 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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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수면 부분에서 도움이 되는 것은 확인할 수 있는데, 가장 근복적인 부분 – 즉, 침대에 누워서 스마트폰을 보는 행위 – 를 고치지 않는 이상, 제대로된 수면을 확보하기가 쉽지않다는 문제는 여전하다.

충전기를 침대곁이 아닌 거실로 옮기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할듯.

미성메탈 접이식족욕...

9월 결산 및 10월 목표

9월 결산


9월 목표 – 몰스킨 유비쿼터스 캡쳐와 스마트노트 재개

7월 목표 – 스마트노트 재개

6월에 하고 싶은 일 또는 목표

몰스킨은 그럭저럭 잘 하고 있고, 스마트노트도 일단 재개를 시작했다. 지속적으로 계속 할 수 있기를. 몰스킨도 그렇고 스마트노트도 마찬가지인데, 처음 시작할 때는 적을 것이 별로 없는데, 하면 할 수록 적는 일이 많아진다. 그만큼, 그냥 무심코 흘러보내는 사고의 단편에 대해 민감해진듯.

계속해 나가면 재밌을 것 같다.

걸어서우주까지

걸어서 우주까지

후지산까지 왔다.

영어공부

  • 단어는 1,358/3,129. 완벽하게 외운 것 37개 증가, 새 단어 11개 증가
  • 순간영작문 1,793/2,063. 완벽하게 외운 문장 8개 증가, 새 문장 6개 증가

재정사항

현금흐름이 없어진 것이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다.

  • 현금성 자산: -3.61%
  • 투자성 자산: 2.11%
  • 연금 및 보험성 자산: 0.47%
  • 총: -0.24%

10월 목표

아침에 일어나서 동적 스트레칭하기 습관화

10월 목표 – 동적 스트레칭

그 외 스마트노트와 몰스킨의 유비쿼터스 캡쳐 지속하기. 수면의 질 확보 등등.

10월 목표 – 동적 스트레칭

이번 달 목표는 동적 스트레칭.

자기전에 스트레칭을 하고 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는 동적 스트레칭으로 몸을 좀 데우고 의식을 깨우는 습관을 들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전에 스트레칭 관련 책에서 본 10가지 동적 스트레칭을 아침에 일어나면 하다 관두곤 했는데, 완전히 습관화를 이번에 하기로.

유튜브 검색하면 다양한 동적 스트레칭 동작을 알 수 있다. 맘에 드는 동작을 더 추가해서 할 예정

예를 들면 이런 거.


아침 루틴은 그래서 아래와 같다.

기상 → 샤워 → 양치 → 동적 스트레칭 → 아침

참고로 자기전 루틴은 아래와 같다.

10:30 족욕,
10:45 정적 스르테링
11:00 양치
그 후 침대에 눕는다.

물론, 침대에 눕는다고 자는 것이 아니고 아이폰을 보다가…(이하 묵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