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결산을 한 번 해 본다.
1. 한 달 목표
<성공적이었던 것>
동적스트레칭
10월 목표 – 동적 스트레칭
이건 완전히 습관화가 되었다. 시간에 여유가 있으면 따로 동적스트레칭을 하지만, 조금 시간에 쫓기면 아침 준비를 하면서 사이사이에 동작을 하고 있다.
예를 들면,
- 미니오븐에 빵을 넣고 데우는 사이
- 핸드드립 첫 물을 붓고 30초 정도 불리기 하는 과정 사이
- 나머지 핸드드립 물 붓는 사이 시간 등
애플워치로 측정을 해 본 결과 대략 5분에 30칼로리 정도의 운동이 되는 듯 하다. 5분에 불과하지만, 이 5분의 동적스트레칭을 했나 안 했나가 하루 전체 활력에 큰 영향을 준다.
애플워치 활동목표 다 채위기
11월 결산과 12월 하고 싶은 일
쉽게 채웠다.
팔자걸음 고치기
3월 목표 – 팔자걸음 고치기
이건 아직 완벽하게 고쳐지지는 않은 듯 하지만, 계속 의식하고 있어서 많이 좋아졌을 것이라 생각.
바벨위키 업뎃
4월 목표 – 밀렸던 바벨위키 리뷰 쓰기
밀린 리뷰 다 올린 후에 올해 영화 본 것을 업뎃 못했다. 이거 이번 달에 다 마무리 해야겠다.
<어중간 한 것>
몰스킨 유비쿼터스 캡쳐
6월에 하고 싶은 일 또는 목표
할 땐 잘 하다가 한 번 끊기면 며칠, 몇 주 못하고 넘어갈 때가 있다. 원인을 곰곰히 생각해봄면, 외출할 때도 틈틈히 하려고 가방에 넣고 나갔다가 집에 돌아온 후 가방을 방치해서 몰스킨 노트가 시야에서 사라져서 안 하게 된 것도 한 요인이었던 듯.
일단 올해 들어서 다시 잘 하고 있고, 귀가 후엔 가방에서 노트를 꺼내는 습관을 들이려고 하고 있다.
<잘 안 된 것>
스마트노트
7월 목표 – 스마트노트 재개
이거 계속 안 하게 된다. 습관화가 잘 안 되어서 올해부터 22:45 정적 스트레칭 -> 양치 -> 몰스킨 리뷰 및 스마트노트 의 흐름으로 습관화를 하려고 시도중이다.
좀 더 생각을 스스로 하는 습관을 들여야지.
수면
6월에 하고 싶은 일 또는 목표
수면이 계속 들쭉날쭉이다. 충분한 수면을 취한 날의 컨디션을 생각하면 당연히 우선순위가 높아야 할 부분인데.
2. 영어공부 결산
- 3월 시작시 단어는 3,093개 단어를 등록, 이중 스코어 10점 이상(완벽히 외운)이 1,099개였는데, 3,176단어 등록, 10점 이상 1,426개로 신규단어는 83개, 완벽히 외운 단어는 327개로 각각 증가했다.
- 순간영작문은 2057문장을 등록, 이중 스코어 10점 이상이 1684개였는데, 2,095문장 중 1,809개로 신규 문장 38개 증가, 10점 이상은 125개 증가했다.
음.. 생각보다 많이 안 늘었다. 올해는 찔끔찔끔하지 말고 좀 집중적으로 해서 상반기 중에 모두 10점 이상을 2000개 넘겨야지.
3. 재정상황 결산
- 현금성 자산은 1년간 36.77% 감소
- 투자성 자산은 -5.32% 감소
- 총 -11/19% 감소
퇴사 후 월급이 없어지면서 투자만으로 현금흐름을 만들어내기가 어렵다는 것을 절실한 한 해였다.
투자성 자산이 조금 감소한 것은 주가하락 보다는 돈 쓸일이 생겨서 일부 펀드를 환매해서 생긴 것이 더 크다. 워낙 장기투자라서 지금 주가하락이 있어서도 수익률이 40%에서 30%정도로 감소한 수준의 타격(사실 이것도 엄청난 타격이긴 한데.)정도로 머물고 있다.
투자는 크게
- KOPI와 S&P500의 인덱스
- Lendit(추천 코드: 919933)과 8percet(추천 코드: FQRXHB)와 같은 P2P 금융
- 직접투자 (미국, 한국)
이렇게 하고 있는데, 당연히 직접투자는 망했다.(그나마 소액이라서 큰 타격은 없음)
P2P는 초기 만큼의 높은 수익(8%대)에서 3-5% 정도의 수익률로 줄었는데, 꾸준히 증가하고 있긴 해서 계속 자동분산투자를 하고 있다. 5000원부터 투자가 가능하기에 자잘한 포인트를 모아서 현금화하면 투자하는 형식으로 투자금을 늘리고 있어서 큰 타격이 있어도 별로 아쉽지는 않는 상황이다.
4. 읽은 책
그다지 많이 읽지는 못했다. 사실 독서도 사고를 남에게 맡기는 행위이기 때문에,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을 하는데, 올해는 둘 다 어중간하게 못한 해였던 듯.
그나마 리뷰를 남기는 것도 일종의 생각이라 책을 많이 읽고 많이 리뷰를 남기기라도 했어야 했나보다
결론: 2018년도 재밌는 한 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