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서를 여러 권 읽은 결과 이 분야의 책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는 것을 알았다.
- 멘토링 – 힐링 계열, 성공한 사람이 이렇게 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는 책 등.
- 노하우 – 구체적인 실천 방법론
- 과학적인 방법론 – 과학적으로 원인과 실천방법을 파헤치고 알려주는 책.
자기계발서는 또한?한국, 미국, 일본 ?나라별로 대세가 되는 종류가 다르다.
- 한국 – 멘토링 계열이 대세.
- 일본 – 노하우 계열이 대세.
- 미국 – 과학적인 방법론 계열이 대세.
이중 가장 쓸모없는 것이 멘토링 계열이고 흔히 자기계발서에 대한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하다.
하지만 노하우 계열은 자기에게 맞는 것을 찾으면 상당히 유용하다. 노트나 메모술, 정리술 같은 경우 참고가 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자신과 상관없는 분야의 경우 전혀 도움이 안 된다는 단점이 있다.
과학적인 방법론은 여러 심리학적인 실험결과 등을 토대로 우리가 무엇을 하려고 할 때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가르쳐 주는 경우가 많아서 상당히 유용하다.
여기서는 내가 읽은 자기계발서 중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몇 권 소개하고자 한다.
1. 먼저 노하우 계열
- Moleskin 전설의 노트 활용법 – 유비쿼터스 캡쳐 개념을 몰스킨을 통해 실천하는 방법을 설명. 현재 실천하고 있다.
- 스마트노트술 – 사고하는 습관을 길러주며 일종의 식견을 갖추게 해주는 방법. 실천을 하다가 요샌 못하고 있다.
2. 과학적인 방법론
- 59초 – 자기계발서에 나오는 것들이 과연 진짜인지 검증하고 실제 과학적인 실천방법을 알려준다. 재밌고 유익하다.
- The Willpower Instinct – 의지력에 대한 과학적인 고찰 및 증대시키기 위한 방법. 이를 통해 명상을 하게 되었다. 아쉽게도 아직 번역서는 없는 듯.
3. 멘토링 관련
추천할 만한 책, 그딴 것 없다. 그러다 보니 한국에서 만들어진 자기계발서는 소개할 것이 없다.
2014.02.14 관련 트윗 인용
멘토링 계열을 가장한 심리학 책인 행복의 가설(The Happiness Hypothesis) 읽어봤는데 괜찮았어요
참고로 여기에 소개되지 못한 책도 사람에 따라선 도움이 될 수 있으니,?바벨의도서관에 있는 자기계발 관련 문서를 참고하시길.
2014.02.14 관련 트윗내용 추가
잘못된 자기계발서 비판 잘하시는 분이 책을 써서 “자기계발서 읽지 않아야 성공한다” 정도의 제목을 붙여서 냈는데, 그책이 서점의 자기계발서 구획에 꽂혀 있고, 나중에 인기도 얻어서 “자기계발서 베스트셀러 차트”에서 1위도 막 하고 이러면 재미날거 같음
? 곽재식 (@JaesikKwak) February 12, 2014
@nyxity @setsalle 자기계발서를 직접적으로 까는 건 아니지만 자기계발서에 들어가는 심리학적 이론들이 생각 이상으로 엉터리라는 걸 알려주는 책들도 많이 나오더군요. “엉터리 심리학”이란 이름으로 국내 번역되어 나옴요.
? 엔터프라이즈형 이올라 (@CV_6_Enterprise) February 13, 2014
@nyxity 네. 아, 아직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비슷한 책 중에 “심리학에 속지 마라”라는 책도 있더군요. 출판사 소개를 보니 이것도 심리학이 자기계발서에서 어떻게 오남용되는지를 지적하는 책 같았습니다.
? 엔터프라이즈형 이올라 (@CV_6_Enterprise) February 14,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