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X은 무선 충전이 되기 때문에 보조배터리를 무선 충전 되는 것으로 바꿨다.
기존에 있었던 보조배터리는 보조배터리가 필요한 경우가 잘 없어서 방치되어 있다가 필요할 때 충전을 새로 해야 되고, 그러다 보니 잘 안 쓰게 되는 악순환이 자주 생겼다.
이번에 구매한 것은 무선 충전이 되기 때문에 평소에 iPhone 충전기로 사용하고, 보조 배터리가 필요할 때 그냥 들고 나가면 된다.
한달정도 사용해서 장단점을 한번 적어 본다
장점
- 평소에 무성 충전기로 쓰고 보조배터리가 필요할 때 그대로 들고 나가면 되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
- 외부 USB 포트가 두개 더 있어서출장이나 여행 갈 때 따로 충전 케이블용 USB허브를 가지고 갈 필요 없이 이 보조배터리만 들고 가면 된다. 기존에는 앵커 USB 충전 포트를 들고 갔었다.
단점
- 무선충전 이라 그런지 충전이 오래 걸린다.
- 무선 충전기에 아이폰을 올려놓기만 하면 바로 충전이 되는 것이 아니라 단추를 눌러야 된다.그러면 삐~소리가 나면서 충전이 된다는 것을 알려주는데, 그 소리가 커서 신경이 거슬린다. 사용 후기를 보면 이 삐~소리가 시끄럽다는 말이 많았다. 구입해보니 이정도일 줄은 몰랐다.
- 충전하면서 아이폰을 사용 하기가 힘들다. (충전기와 아이폰을 같이 꽉 쥐면 사용은 가능하다. )
- 이것은 욕심인데, Apple Watch 도 같이 충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만족하면서 잘 사용하고 있다.
Apple에서 아이폰과 AirPods, Apple Watch 모두 충전 가능한 무선 충전패드가 나오면은 갈아탈까 고민이 될 것 같긴 하다.
기타: 이번 포스팅의 80%는 아이폰의 음성입력으로 작성되었다. 조금 인내심이 필요하긴 한데, 쓸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