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 기계번역 그리고 인간의 언어생활

@jiman_yoon 님의 인용 포스팅. 인공지능의 개척자, Marvin Minsky의 부고 기사를 로봇에게 부탁했습니다  을 보고 떠올린 생각

지난 일요일 인공지능의 개척자, Marvin Minsky가 세상을 떠났다. Wired는 그의 부고 기사를 자동화된 뉴스 작성 로봇인 Wordsmith에게 써달라고 요청했다. 멋진 기획이다. Wordsmith가 쓴 그의 부고 기사를 구글 번역을 이용해서 옮겨본다. (h/t @Dev_Bono)

지금은 아니지만, 언젠간 거의 완벽한 번역을 볼 수 있게 될 거라고 믿는다. 그 때가 되면 많은 이들이 다시 한번 마빈 민스키를 떠올리게 될 것이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일본의 오카다 토시오(aka 오타킹)는 인터넷에서 영어의 중요성이 커지고, 구글번역같은 기계번역이 발달하면, 영어의외의 언어구조가 기계번역에 친화적인 방식으로 변하지 않을까라고 추측을 했던 것이 생각났다. 인터넷이 언어생활에 끼친 영향을 생각하면 어느정도 타당한 추측일 것 같기도 하다.

인공지능이 발달해서 기계번역이 정말 자연스러워지는 것이 빠를까, 언어습관이 바뀌는 것이 빠를까. 아니면 둘 다일까.

See also 기계번역의미래 : TheLibraryOfBabel 

마츠노 관방부장관 기자회견

마츠노 : 무라야마담화를 답습한다고 하토야마 총리가 말한 것에 대해 후진타오 주석께서는 아주 좋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기   자 :  아주 좋은 말씀이란 어떤 것이죠?
마츠노 : 에… 아주 좋았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기   자 : 아주 좋았는데 어떤 말인지 기억 못하시는 것입니까?
마츠노 : 사무쪽에서 메모를 하셨죠?
관   료 : 관료가 기자회견에서 대답을 해도 됩니까?
마츠노 : 제가 허락하니까 괜찮습니다.
관   료 : 무라야마담화 답습을 평가합니다라고..
기   자 : 끝입니까?
관   료 : 끝입니다.
기   자 : 어느 부분이 아주 좋은 말씀인거죠?
마츠노 : 회견을 마치겠습니다.

순차통역으로 대화하면 정신이 다른 곳으로 가는 경우가 많죠.

* 무라야마담화(1995.8.15 전후 50주년 특별담화문)

일본은 멀지 않은 과거의 한 시기에 국가정책을 그르치고 전쟁에의 길로 나아가 국민을 존망의 위기에 빠뜨렸으며, 식민지 지배와 침략으로 많은 나라들, 특히 아시아 제국에 다대한 손해와 고통을 주었음.

역사의 진실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다시한번 통렬한 반성의 뜻을 표하며 진심으로 사죄의 마음을 표명함.

트위터 기록 7월 27일

  • 10:25 전세계적으로 조성되 관제 버블이 금융위기를 극복의 수단이 될까. 금융공학은 서브프라임론을 일이킨 원흉인가.
  • 10:29 오늘 아침에는 허형만 선생님의 블랜드커피를 추출했다. 블랜드는 각 커피하우스가 추구하는 맛이 어떤 것인지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이다. 각 단종커피의 로스팅하우스별 맛의 차이를 보는 것도 재밌지만, 블랜드커피의 차이를 맛보는 것도 또한 재밌다.
  • 11:00 RT: @capcold: RT @projecty http://twitpic.com/br8sd – 오늘 새벽 언론노조 최상재 위원장 경찰에 체포연행 중 현재 행선지 파악 중 (무한RT 부탁드릴께요)
  • 11:23 jeffrey ford의 the emperor of ice cream 을 Podcast로 들었다. 공감각과 커피를 소재로 삼고 있어서 무척 재밌게 들었는데, 판타스틱에 번역된 적이 있었다고.. 몰랐네. 번역자는 수현님.
  • 14:01 @alexhander @ibrik 이와키 워터드립 구입이 부담되시면 칼리타에 커피 담고 그 위에 얼음을 담아도 간이 더치커피 추출을 할 수 있습니다.
  • 14:44 그러고보니 이집트 여행가서 사온 체즈베와 이브릭이 어디로 갔지?
  • 14:53 집에가면 이제 테드 창은 없다. 하지만 @captJayway 님은 있다!
  • 15:23 RT: 전략이고 머고.. 운빨이 장땡. @ibrik: RT ‘문화’도 전략을 이길 수 있는 유용한 도구이지요. 🙂 @golbin: 전략이고 머고 동물적 직감이 장땡.
  • 15:29 트위터나 외국블로그에서 접한 소식은 하루쯤 지나 외국 언론에 나오고 그 후 반나절이 지나면 국내 블로거에 의해 전해진 후 한국 언론에 나온다. 그때까지 시차가 2-3일. 나는 타임머신을 가지고 미래에서 온듯한 느낌이 들때가 있다.
  • 16:35 @ihaveagreatidea 의도적인 편파번역은 각 언론사의 입장이 있으니 조금은 이해(?)가 되는데 완벽한 오역은 정말이지.. http://bit.ly/axWfF
  • 17:01 트위터분중에 내가 번역한 책을 읽은 분들이 보인다. 그책 내가 번역했어요! 라고 말하고 싶은 마음이..
  • 22:28 체육관가서 운동하고 왔더니 지쳤다. 암것도 못하겠다. 글써야하는데.
  • 23:10 의도했건 떡밥을 사람들이 별로 안물어서 실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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