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라는 표현수단이 생긴지 얼마 안 된 그 시기에 동유럽에서 이렇게 멋진 사진가가 나왔다니. 사진 하나 하나 보면서 감탄을 했다. 현대 시각으로 봐도 전혀 빛바랜 느낌이 들지 않는 그의 사진들은 하나하나 모두가 감동적이었다.
어떤 학파나 운동에 속하지 않고 일상성, 사생활에서 얻은 영감의 결과물들은 사진 속에서 자유로움과 삶의 긍정을 느낄 수 있었다. 미국의 텃새 속에서 고생하는 가운데에서 사진만큼은 사진 찍는 즐거움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 같았다.-- Nyxity 2004-1-21 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