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의 캐릭터가 너무 강해져서 다른 인물들과 어떻게 균형을 맞출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그럭저럭 잘 재밌게 인물들의 비중을 안배하는데 성공한 것같다.
영화를 보면서 포털을 열기 전에 어벤져스가 모여서 막는데 성공했다면, 무척이나 실망을 했을텐데 다행히 열리는 데 성공하고 뉴욕을 침략하는 장면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긴장감이 좀 부족하게 느꼈다. 침략의 규모보다 연출이 좀 아쉬운 부분이다. 우주전쟁에서 초반 침략이 시작될 때의 공포감 같은 긴장감이 부족했다. 하지만 바꿔 말해 관객들이 안심하고 볼 수 있다는 것이기도 해서 장점으로 작용하는 요인도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포털 열어 지구 침공이 가능한 문명이 핵폭탄 한 발에 끝나다니..(제이님은 침량용 모선이 아니라 수송 모성이라서 그럴 것이다는 변명을 해주심.). 의외의 인물이 죽는것도 조금은 충격.
마블의 영웅 시리즈 영화를 계속 보고싶다. -- Nyxity 2012-11-8 11:13 am
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