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듯 뻔하지 않은 시나리오와 대학원생 같은 느낌의 특수요원, 그리고 쬐그만 자동차의 질주 액션 ...
괜찮았다. - 작은나무
http://www.cine21.co.kr/kisa/sec-001400401/2002/10/021015155626021.html - philia
대부분 이럴경우 뭔가 새로운 반전이나 볼꺼리 많은 액션 등으로 진부한 스토리를 커버하려고 한다. 하지만 이 본 아이덴티티는 달랐다. 바로 정공법이라고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정면 돌파를 하려고 한 것이다. 결과는...데자뷰..기시감이 가득한 영화이지만..그래도 깔끔하게 잘 만들었다는 느낌이다. 과장된 연출에 의지하지 않고 담담하게 담아낸 연출은 맷 데이먼의 연기와 합쳐져서 아주 재밌는 영화로 만들 질 수 있었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역시 미니로 파리시내의 좁은 골목을 질주하는 카 액션이었고 현실감있는 맷 데이먼의 무술실력이었던 것같다.
이런류의 스토리가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매력은 나 지금 이렇게 별볼일 없어보이지만 사실은 대단한 능력의 소유자야! 라는 대리만족을 주기 때문인것같다. -- Nyxity 2002-12-31 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