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수트가 만들어진 후 점차 업그레이드되는 모습이 이 영화의 가장 큰 재미가 아니었나 싶다. 또한 여기에 정말로 하늘을 날고 있다는 고양감을 충분히 주는 연출 들과 압도적인 강함을 보이는 액션 등 이런 부분만으로 영화는 충분히 볼 가치가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 클라이막스 부분에서의 액션대결이 시각적인 쾌감이 부족한 안이한 연출같아서 많이 아쉬웠다. 이런 부분은 요새 히어로물 영화에 많이 느낀다. 가장 카타르시스를 느껴야할 보스캐릭터와의 대결이 왜이리 지루한 연출인 경우가 많은지..
여름 블록버스터를 여는 효시의 역할을 톡톡히 한 영화였다. -- Nyxity 2008-9-23 3:39 pm
P.S. 쿠키가 있으며, 시리즈로 나오면 마블월드를 암시하는 실드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