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드라마는 그런 레스토랑에 오는 손님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그를 감동시키기 위한 요리를 내놓는 에피소드로 구성된 드라마이다.
브라질 농원을 가진 대 부호를 감동시킨 요리는 충분히 그럴듯하다. 고향에 대한 향수와 어려운 시절에 먹었던 음식에 대한 추억 등 그런 부분을 충분히 자극할 수 있는 요리를 만든다는 것이 설득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가 감동하는 모습이 그렇게 작위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이혼하기 직전의 부부가 다시 화해한다든가,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남자와 결혼하려는 딸을 받아들인다든가 하는 부분에서는 좀 감동을 위한 감동스러운 에피소드였다는 느낌이다. 요리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긴 하지만 그정도 일까? 드라마 구성을 위한 스토리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하지만 각 에피소드별로 나오는 요리가 보는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고 소소한 개그도 적재적소에 있어서 즐겁게 볼 수 있었고 세리의 어머니의 존재, 적자가 계속되는 레스토랑 등 갈등구조를 통해 자칫 늘어지기 쉬운 구조에 극적 긴장감을 주고 있다.
뻔한 결론이었지만 역시 멋진 레스토랑을 만들기 위해서는 부자인 어머니가 있어야 하나보다.-- Nyxity 2004-11-2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