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찰스는 물론 Dirty Bomb 등이 어디서 사용될 것인가를 추적하는데 수학을 동원하지만 하일라이트는 '죄수의 딜레마'를 이용한 자백을 얻어내는데 있었다. 일종의 단순 기대값이라고 할 수 있는 산술적인 비용을 나열한 것에 불과하고 각 범인들의 위험선호도/회피도를 고려한 효용함수를 사용하지 않은 점 등 지나친 단순화가 흠이긴 하지만 아는 분야가 나와서 잘난척 할 수 있는 즐거움이 있었다. (주변에 이 시리즈를 보는 사람이 없어서 진짜 아는 척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엄밀히 말해서 수사과정에서 수학이 사용되는 것은 아니었지만 범인 심문과정에서 수학의 활용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점수를 주고 싶다. -- Nyxity 2005-6-7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