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2004-10-02[edit]SpocielFleecy의 가장 긴 하루자전거를 타고 집에서 압구정까지 가보자는 무모한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한번 해봤다. 홍제천 자전거도로를 지나 마포대교를 건넌후 여의도를 통해서 압구정까지 간다는 계획이었다.
![]() 한강변 자전거도로 ![]() 서강대교 밝은 낮에 홍제천을 달리니 기분이 좋았다. 맨날 캄캄한 밤에만 달렸을 때 느낌과 비할바가 안된다.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졌음에도 햇살이 무척 기분이 좋았다. 마포대교에 이르자 다리까지는 계단을 이용해서 올라가야했다. 하지만 자전거를 끌고갈수있게 되어있어서 그리 어렵지는 않았다.
![]() 강남쪽 한강도로 여의도에서 압구정까지 길따라 쭉 가봤다. 총 소요시간 1시간 40분. 적당히 상쾌하면서 피로감을 느끼는 기분좋은 라이딩이라는 느낌이었다. 허형만의커피볶는집에서 커피와 독서를. 몇몇 후배도 만나서 책빌린거 돌려주고 빌려주고. 6시쯤에 다시 출발을 했다. 좀 지쳐서 그냥 지하철을 타고갈까하다가 한김에 한번 달려보다는 생각이 들었고 오면서 잠수교의 자전거길이 잘 되어있어서 잠수교를 통해 가보자는 생각도 들었기 때문이다. 한강에서 보는 노을이 멋졌다.
![]() 노을
![]() 잠수교 자전거길 잠수교로 연결은 한강변 자전거도로만 따라가면 어렵지않게 갈 수 있었다. 잠수교라 불릴만큼 물에 자주 잠길정도로 한강에 닿을정도로 낮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 정말 강을 건너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 난간 바로 밑에 한강물이 있다 잠수교를 건넌후 양화대교 방면으로 패달을 밟기 시작했다. 점점 빠지는 힘. 여의도부근까지 왔을때 체력이 바닥을 보였다.
![]() 여의도근처까지 왔을때 어떻겐가 체력을 짜내서 겨우 집까지 왔다. 왕복소요시간 3시간 40분. 다음부턴 돌아갈때 지하철을 타야겠다. SpocielFleecy구입후, 가장 오래 그리고 먼 거리까지 타고간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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