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xityMonologue/200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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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2005-01-26

[edit]마이바흐

요새 여기저기 마이바흐 사진이 자기 동네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견했다는 사진 등 해서 올라온다. 그런데 그런 일이 나한테도 벌어졌다.

점심때 마포쪽에 밥먹으로 차를 몰고 가는길에 마이바흐를 발견한 것이다. 선탠도 안해서 내부가 훤히 다 보여서 뒷자석에 어여쁜 여성분이 타고 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마포를 건너는데 마이바흐를 중심으로 안보이는 보호막이 있는 것 처럼 차들이 거리를 두고 있었다. 저런 차를 타고 다니는 기분은 어떨까. 저차랑 사고를 내면 나도 신문에 나올 수 있으려나.

[edit]간만에 라이딩

날씨도 따듯해서 간만에 라이딩을 했다. 좀 안가본데로 가보고 싶었지만 마땅히 가볼만한 코스가 떠오르지 않아서 그냥 맨날 다니던 홍제천을 향했다. 오랜만에 탔더니 금방 대퇴부쪽 근육이 비명을 지른다. 기어를 평소보다 1단씩 낮게 해서 달렸다.

홍제천은 하류쪽은 비올때만 물이 흘러서 그다지 멋진 곳은 아니지만, 오늘 가봤더니 하얀 얼음이 얼어있었고 군데군데 녹은 부위로 물이 흐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검은 물에 반사된 가로등과 흰 얼음의 강렬한 대비가 고가도로 아래의 콩크리트 기둥과 어울러져서 기대하지도 않았던 멋진 경관을 이루고 있었다. 서대문구청 부근에 이르러서는 안산위에 올라온 보름달을 볼 수 있었서 나오길 잘했다고 느꼈다.

오랜만에 나온거라 무리하지 않기 위해 서대문구 관할 도로까지만 갔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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