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xityMonologue/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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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xity's Monologue]새 창으로 열기 로 이전합니다.

/무안출장 2006-9-9

9.7 - 9.8 무안으로 출장을 갔다. 차로 내려갔다. 운전은 H사에서 파견나온 C차장님. 차를 타자마자 잠이 들었는데, 깨보니 엄청난 엔진음. 계기판을 보니 160키로이다. 성진형의 엘란의 경험에도 불구하고 겁이 났다. 과속방지 카메라가 있으면 갓길로(!) 차를 몰아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무사히 통과를 한다. 으음..갓길의 노면상태와 고속 주행으로 열받은 타이어를 생각하면 굉장히 아찔한데.. 아무튼 무사히 도착.

뭐 출장 내용은 별 할 말은 없다. 회사일은 회사일. 하지만 7일 저녁으로 먹은 것은 민어회. 저번 주 목포출장때도 민어가 철이라서 민어를 권하더니만, 정말 민어가 철인가보다. 말이 나온 김에 모노로그에 적지 않았던 목포출장 얘기를 하자면, 그 출장은 당일치기였다. 점심을 꽃게살(회)로 먹고 저녁을 민어회로. 민어회 먹을때 츠케다시로 오도리(살아있는 새우)가 나와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1키로를 샀다. 돌아와서 다음날 아침까지 새우가 살아있었다. (어머니는 징그럽다고 그 새우를 찌셨다. ㅠ.ㅠ)


서남해안쪽이라서 그런지 노을이 멋있었다

다시 무안으로 돌아오면, 민어회가 정말 싱싱했다. 푸석푸석해지기 쉬움에도 입에 짝짝 달라붙었다. 주인아저씨가 살아있는 놈을 잡아서 그렇다고 자랑이다. 자랑할만 하네. 술돌리는 분위기가 되서 몰래 횟집을 나왔더니 나와 비슷한 사람들이 만월이 떠있는 바닷가에 나와서 구경을 하고 있다. 나도 달구경을 했다. 나중에 보니 이날 새벽에 월식이 있었다고 한다. 미리 알았으면 이날 밤새서 구경했을텐데..


바다위에 뜬 달

8일날 1시 비행기를 타고 돌아가려고 했으나 만나는 사람의 일정들이 조금식 틀어지면서 결국 일을 끝낸 것이 2시 정도. 광주로 가는 C차장의 차를 타고 광주공항에 가서 비행기를 타기로 했다. 하루에 한 번 밖에 비행기가 안뜨는 목포와 달리, 광주는 꽤 자주 뜬다는 것이다. 3시반 정도에 광주공항에 도착해서 표를 사려고 보니 비행기는 19시에 있다고 한다. 우우 지정사 모임이 있는데..

전화로 KTX문의 결과 17:30에 광주역 출발하는 편이 있다고 해서 택시를 잡아 광주역으로 향했다. 표를 구입하고 서울 도착 예정시간을 보니 20:30. 헉..비행기로 가는 것보다 느리잖아. 하지만 19시까지 기다리기도 못해서 그냥 KTX를 타고 올라왔다.

결국 지정사 참여는 포기. 목포에서 비행기를 타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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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진 2006-9-10

양화진에 있는 100주년 기념 교회에서 야외자리에서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예배를 드렸다.


맑은 가을 날씨

그림자가 길어진다

외국인 묘지

매직 라이트의 시간대라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는 참꼴

카메라가 없어서 난 핸드폰 카메라로

핸드폰 카메라로도 아쉽지만 그럭저럭

예배후엔 JayJay 님과 함께 SoundOfBolywood 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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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rinaky : https://nyxity.com/wiki/emoticon//emoticon-laugh.gif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못갔었는데...사진 대신 올려주셔서 감사..^^ - 2006-9-2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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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urnOfNoSmok 2006-9-11

몇달 동안 접속이 안되서 그냥 사라지는 줄 알았던 NoSmok:NoSmok새 창으로 열기 가 오늘 RSS리더로 업데이튼 내용이 피딩되었길래 반가운 마음에 가봤다.

안녕하세요, PuzzletChung입니다. 노스모크가 몇 달 동안 접속이 안 되어서 걱정하신 분이 많으셨던 줄로 압니다.
 자초지종을 설명드리자면, 작년에 삼차노스모크이전을 했던 서버의 하드웨어에 문제가 생겨서, 서버가 장기간 
죽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 동안 서버를 되살려 보려고 했었는데, 하드웨어가 낡아 있었기 때문에 역부족이었습니다. 
서버를 새로 구해 데이터를 옮겨서 살려놓다는 것이 Alunar 씨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다른 일 때문에 바빠서 
이렇게 시간이 걸렸습니다.

제가 2004년 말 노스모크계정관리자를 맡고 나서 처음으로 한 일이, 돌연 접속 불가 상태가 된 서버를 살려내는 
일이었습니다. 그때가 아마도 2005년 1월 1~2일쯤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 서버를 살펴보고 놀랐었는데, 
많은 다른 서버도 그렇지만, 더이상 지원되지 않는 리눅스 배포판이 설치되어 있었고, 꽤 오랜 시간 동안 
서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안 되어 있었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아파치 2 설치를 원격으로 해봤습니다. 
그뒤로 IDC에 가서 서버에 리눅스를 다시 세팅할 것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삼차노스모크이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큰 문제는 없었지만 노스모크모인모인에서 MoniWiki로 데이터를 옮기는 작업이 제게는 
나름대로 도전이었습니다. 그 뒤로 Alunar 씨가 미국에 계셨었기 때문에 서버 관리를 다른 사람과 돌아가면서 
했었습니다. 그렇게 나름대로 노력을 해왔었는데, 이번에 노스모크가 몇 달 동안 접속이 안 되는 동안에는 어떻게 
손을 댈 수 없었던 적이 많아서 저 자신도 안타까웠습니다.

이번 서버를 구하게 되는 과정에서도 Alunar 씨가 많이 신경을 써주셨는데, 서버 사용료 같은 것은 조정을 
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큰 일이 없다면 노스모크가 다시 죽을 일은 없습니다. 이제까지 걱정해주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PuzzletChung

다행이다. 그리고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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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프 : 다행이군요. 그나저나 NoSmok:nyxity새 창으로 열기 사진 좀 어떻게 하심이; - 2006-9-11 13:00
  • Nyxity : 저런.. - 2006-9-1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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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TheEarth 2006-9-16

일을 열심히 하면, 그에 비례해서 많은 양의 문서가 생성, 폐기된다. 이번 주 폐기된 A4용지의 양을 생각하면, 숲 하나 쯤 없애버린 것이 아닐까 싶다.

지구를 지키기 위해 난 일을 하면 안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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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적응한다 2006-9-19

3시쯤 간만에 한가해져서 사무실도 지겨워진 겸, Y모 과장과 함께 스타벅스를 갔다. 근데, 가기전 멀쩡했던 몸상태가 회사를 나서는 순간 Y모 과장이 갑자기 졸린다고 하고, 나도 머리가 멍해지고 졸려졌다. 왜그럴까 원인을 분석하다 내린 결론은...

맨날 졸립고 짜증날때 스타벅스를 가다보니, 몸이 이에 적응되어 스타벅스쪽으로 갈때 스스로 그런 상태로 만든 것.

아아 인체의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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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늘 : ..신비... - 2006-9-19 17:26
  • 아셀라 : 두분이 내린 결론에 박수를... 짝짝~~ - 2006-9-22 16:56
  • Nyxity : 아셀라/감사합니다. 그런데 누구세요? - 2006-9-22 16:57
  • Y모 과장 : 아셀라는 전경련 퀸카의 영어이름입니다. 누구일까요? - 2006-9-2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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