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Hurugada 2006-8-11EgyptTravelLog다이빙을 위해 6시에 일어났다. 호텔 로비에서 기다리는데 졸음이 쏟아진다. 요금을 내야하는데 100달러짜리 밖에 없어서 나중에 달라고 하고 인원체크후에 출발을 했다. 배를 타고 홍해바다로 나갔는데 정말 넓은 모래사장 끝 바다쪽에 칵테일바가 있는 해안도 있고 멋진 곳이 꽤 많이 보였다. 후루가다 공항으로는 비행기들이 쉴새없이 이착륙을 했다. 동양인은 우리 일행말고는 없었다. 우리가 탄 배에는 동구권 사람들이 탔다. 유럽쪽에서 같은 패키지 투어를 온 사람들 같았다. 몇몇 대화를 해보니 유고에서 온 사람들이었다. 가이드가 열심히 유고어로 뭐라고 설명하고 내려가버려서 당황을 했다. 그래서 그 사람한테 가서 영어설명은 안해주냐고 물어보니 나중에 진짜 스태프가 와서 설명을 해줄거라고 한다. 정말 나중에 인스터럭터가 와서 영어로 설명을 해줬다. 아까 그 가이드가 와서 유고어로 통역을 하는데, 영어로는 짧은데 유고어로는 엄청 길게 설명을 한다. 간간히 웃음이 나는 것을 보면 농담도 섞여 있는 듯. 배안 노부부와 대화를 많이 하게 되었는데, 아시아의 경제발전 등에 대해 굉장히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 나중에 동생도 불렀는데 동생분은 한국에 가본 적이 있다고 한다. 근데 가보고 인상깊었던 이야기를 해주는데 종합해보면 룸사롱 혹은 단란주점을 말하는 듯. 그리고 유고사람도 박지성을 알고있었다. 첫번째 다이빙 스팟에 와서 배가 멈추가 배에서 첨벙첨벙 바다로 뛰어드는 사람들이 많았다. 태국에서도 그러더니..(See also NyxityMonologue/PingAmanCanoeTour) 사진이나 DVD제작도 사전에 주문할수있었다. 동영상은 자주 안보게될 것같아서 사진을 주문하기로 했고 노부부는 DVD를 주문을 하는 듯 했다. 나중에 다이빙 순서를 보니 이렇게 돈낸 사람들 먼저 하게 해준다. 첫 다이빙을 긴장하면서 시작을 했다. 바다가 예쁘긴 했는데 생각보다 시야가 흐렸고 무엇보다 안경을 벗었기 때문에 모두다 흐릿하게 보인다는 것이 치명적이었다. 수술을 받고싶다고 이때 뼈저리게 느꼈다. 주문한 사진은 여기서만 찍은 것 밖에 없어서 아쉬웠다. 수압때문에 오른쪽 귀가 계속 막혀서 조금 고생했다. 다이빙 하기 전 후루가다에서 후루가다에서2 후루가다에서3 다이빙을 마치고 올라오자 아직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스노쿨링 도구를 빌려서 바다로 뛰어들었지만, 한번 다이빙을 경험하자 스노쿨링이 너무 시시했다. 두번째 다이빙 코스로 이동을 했다. 멀리 바위두개가 보이고 그 주변에 산호군이 보였는데 그곳이 다이빙 스팟이라고 한다. 가까이서 보니 바위부분반 솟아있고 나머지는 산호절벽이다. 스태프들이 첫번째보다 이곳이 정말 멋지다고 한다.
두번째 다이빙 하기 전 다시 다이빙을 시작했는데, 두번째라 요령이 생겨서 입만으로 숨을 쉬는데 익숙해졌고 귀도 뚫는 요령이 생겼다. 무엇보다도 안경을 안썼음에도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는 것이 멋졌다. 앞에있던 혜정씨는 잠시 단독으로 유영을 했는데 자세가 멋졌다. 앞에 그 모습을 보고 나도 단독으로 좀 가보려고 했더니 옆에 있던 인스트럭터가 바로 붙잡는다. 나는 자세가 엉성해서 그런가보다. 배로 돌아왔는데도 계속 하고 싶어서 올라가지 않으려고 하다 결국 배로 올라왔다. 다른 사람들이 다이빙하는 동안 다시 스노쿨링. 보다 예쁜 곳이라서 아까보다는 할 맛이 났다.
스노쿨링..
다이빙을 한 일행 다이빙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서는 잠시 수영장에서 놀았는데 아침에 출발할때 그렇게 멋져보이던 바다가 보이는 수영장이 굉장히 시시해보였다. 스쿠버 다이빙 라이센스를 따고싶어졌다.
다이빙을 하고 왔더니 이곳이 시시하다 저녁에는 후루가다 다운타운으로 향했다. 사막가운데 호텔만 띄엄띄엄있는 리조트 쪽이 아닌 다운타운은 정말 활기가 넘쳤다. 특히 다양한 상품들이 있는데 엄청 저렴한 가격에 정찰로 팔고 있었다. 이집트에 10년 산 아저씨도 담배를 사는데 현지인 가격으로 샀다며 놀라워했다. 티셔츠랑 몇몇 기념품, 그리고 카투루시 목걸이를 샀다. 다이빙을 안한 일행들은 해안에서 스노쿨링을 했다고 한다. 호텔로 돌아가기 전에 터키식 커피를 시켜마셨다.
![]() 후루가다 다운타운에서
호텔로 돌아와서는 다시 풀사이드에서 맥주를 마시며 마지막 밤을 아쉬워했다. 얼음물 시샤는 연기까지 시원했다.
얼음물로 연기까지 시원~
서울가기 싫어~
달까지 밝다. /코멘트올리는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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