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LuxorAgain 2006-8-12후루가다에서 놀다가 다시 룩소로 오니 모든게 시들해졌다. 카르낙 신전과 룩소 신전을 돌아보는데 날도 뜨겁고 의욕도 사라져서 겨우겨우 돌아보기만 했다. 카르낙 신전이나 룩소 신전 모두 한때는 나일강에서 강물을 끓어와서 배를 타고 다닐 수 있었다고 한다. 전 파라오의 업적을 깔아뭉개는 작업 등의 흔적도 그대로 남아있다.
카르낙 신전에서 오벨리스크 한쪽은 쓰러져있다. 저길 몇번 돌면 이집트 다시오고. 결혼하고. 아들낳고 등등의 이야기가 있다. 더워서 포기 룩소 신전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과 함께 대충 룩소에서 봐야할 곳들을 보고 공항으로 향했다. 공항에서 면세점을 구경하는데 일본관광객 할머니가 대도않는 요구를 직원들에게 고래고래 일본어로 얘기하고 있다. 직원중 한명이 일행에게 와서 이 할머니에게 설명좀 해주라고 하는데, 한국인이며, 일행이 아니라고 했더니 그 할머니가 한국인이냐며 욘사마 목걸이를 자랑했다고 한다. 룩소를 떠나 도하에서 갈아타는데 기다리면서 면세점을 또 둘러봤다. 볼게 없다. 강씨는 포도주를 샀다가 액체 폭탄테러의 여파로 공항에서 보관하고 갈아탈때 준다고 했는데 갈아탈때가 되어도 안내가 없다. 수속했던 곳에 다시 가봤더니 직원들은 잡담을 하고 가져갈려고 했더니 니꺼맞냐고만 물어보고 그냥 가져가라고 했다고 한다. 그럴거면 뭐하러.. 영화보고 자다가 책보다 하다 서울에 도착했다. 인천공항에서 얼큰한 라면을 먹고 집으로 향했다. 휴가가 끝났다. See also EgyptTravelLog, CatsOfEgypt /코멘트올리는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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