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PatongBeach 2006-7-3
라떼가 다시왔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또 새들이 와있었다. 호텔 조식부페에서 한쪽면에 타버린 토스트를 가져와서 줬는데, 잘게 안자르고 줘서 몇 번 새들이 쪼다가 덩어리채 아래로 떨어지고 말았다. 항공권과 묶여있는 사우스씨카론 호텔은 오늘까지라서 체크아웃 하기 전에 다시 수영장을 찾았다.
[7월 3일 아침엔 수영장에서] 다음 숙소는 영주시의 추천으로 가게된 Deevana호텔. 호텔에 들어가기 전에 영주씨네 가게에 다시 들렀다가 갔다. EBS에서 해외에서 사는 젊은 사람 어쩌고 다큐를 찍는다고 사람이 와있었다. 호텔은 꽤 큰 규모고 우리가 묵는 곳은 방갈로쪽. 방이 넓고 괜찮았다. 1인이나 2인이나 1000밧. 왠지 손해보는 듯한 느낌.
호텔에 나와서 찾은 허름한 국수집에서 점심. 국물이 짰다.
파통비치에서 발견한 화장실 표시
손을 모아 인사하는 도날드 아저씨 결국 이리저리 방황하다 다시 차를 렌트하기로 했다. 내일 오전에 섬관광을 예약해서 24시간 빌릴 필요는 없고 해서 협상을 하다 아침 8시까지 1000밧으로 빌렸다. 조금 비싸긴 한데 24시간이나 12시간이나 가격차이가 없으니.. 차를 몰고 타이빌라에 가서 여러 이야기를 들었다. 영주씨네같이 동네에 살면서 정착할 일을 찾는 사람과는 좀 안맞는 스타일이다. 돈들고와서 투자하고 돈버는 쪽으로 특화되어있는 듯. 풀빌라 지어서 허니문고객을 유치하는 것이 가장 돈이 된다고 한다. 이도저도 아니면 현금들고다니면서 다음시즌 방들을 미리 다 예약하고 이를 여행사에 분양하는 이른바 방사냥..쪽도 돈이 짭짤하다고 하고. 기것해야 게스트하우스나 음식점 정도를 생각하는 사람에겐 다른 시각을 보여주는 듯. 다시 차를 몰아가다가 망고스틴을 샀던 시장이 보여서 다시 망고스틴을 살려고 했는데 이날은 씨가 마른듯 혜경씨가 여기저기 뒤져서 겨우 몇개 사가지고 왔다. 차타고 가면서 까먹었는데 금방 다 없어져버렸다. 망고스틴은 검역문제로 한국에 수입이 안된다고 한다. 으으.. 다시 센트럴에 들렸다. 저녁을 블랙캐넌 커피샵에서 먹으러고 들렀다가 시간이 남고 해서 영화를 보기로 했다. 영화는 SupermanReturns. 표를 사려고 했더니 컴퓨터화면을 바로 매표구에서 보여주면서 자리도 원하는 곳을 선택할 수 있게 해준다. 오오 감동. 시설이 정말 좋다.
예매한 표
블랙캐넌커피샵에서 저녁을
식후 커피. 커피잔 옆에 있는 것은 시럽인줄 알았더니 녹차였다.
많이 걸어다녔는지 고칼로리를 몸이 원하여서 카페모카를..
쇼파석도 있다. 이외에도 VIP룸도 있다. 극장은 감동이었다. 우리나라의 그 화면비율 못맞추고, 구조적 결함으로 왜곡되서 보이거나 초점이 조금식 안맞는 문제가 없다. 또렷한 화면, 딱 맞는 화면비율, 게다가 일반석있데도 자리가 편하고 뒤로 조금 제껴진다. 시설이 정말 좋다. 한국 극장들도 좀 이렇게 바뀌었으면 좋겠다. 영화시작전 꽤 많은 예고편을 보여줬다. 그러다 후에 국왕사진과 음악이 나오자 모두들 자리에서 일어났다. 80년대까지 애국가가 나오던 한국의 모습이 오버랩되었다. 시설 좋은 곳에서 봐선지 영화는 만족스러웠다. 참 일반석 가격은 100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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