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WBC 2006-3-17홈런취소라는 초강수 오심을 동원해도 미국이 멕시코에게 졌군요. 왠지 기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또다시 일본이랑 붙어야 하니 좀 지겹군요. 며칠동안, 야후로 한템포 늦은 동영상을 보며, TV와 미국현지에 있는 지인 등과 함께 MSN으로 잡담을 나누면서 즐겁게 경기를 봤습니다. 일하기 싫은 김에.. 관련 페이지 만들어서 여러 링크를 정리했습니다. 2006WorldBaseballClassic - 관련 링크들을 여기다 모으고 있음 평소에 국가 대항전에 보이는 과잉 애국심, 개인보다 집단을 우선시하는 느낌, 같이 응원을 안하는 놈 매국노! 등의 분위기에 경악을 하는 저입니다만, 이번 대회는 적절하게 야구라는 스포츠와 국가에 대한 애국심, 승리의 감정 등에 대해 균형을 가지고 있는 듯 해서 기분 편하게 구경하고 있습니다. 서재응 선수가 마운드에 태극기를 꽂는 것도 귀엽게 느껴지더군요. 하지만 어제 집에와서 TV를 켜보니... 어딜 가나 야구의 승리소식. 함량미달의 애국주의를 부추기며 야구에 대한 기사가 아닌 국가대항전에 대한 기사를 써내려가는 신문기사들의 홍수가 우울하게 만듭니다. 6월엔 월드컵인데.. 어디 조용한 산속 절간에 들어가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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