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C클 시절 연비가 20km/l(디젤)이었는데 현재 E클의 연비는 10km/l(휘발유)로 반으로 줄었다. 덧붙여 휘발유로 고급유를 써야 해서 연비차이에 가격차이까지 더해져서 차량 유지비가 꽤 많이 늘었다.
그래서 가급적 연비를 생각하면서 운전하려고 하고 있다. 주로 실천하고 있는 것은
- 차량은 eco모드로 – 변속 타이밍이 생각보다 한 템포 빨라서 조금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익숙해지면 괜찮다.
- 차량 흐름을 읽어서 글라이딩 모드를 다용 – 차량 흐름을 읽어서 먼거리에서 미리 엑셀에서 발을 떼어 글라이딩 모드로 주행하고 있다.
- 차량전용도로에서는 쿠르즈컨트롤을 통한 정속 주행 – 정속주행시 연비가 확 좋아지는 것이 수치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좋다. 다만 나는 최고속도에 맞춰서 정속주행하는데 단속카메라 근처에서 차량들이 다 브레이크를 밟아서 결국 나도 브레이크를 밟게 되는 경우가 왕왕 생겨서 좀 아쉽다. 난 속도를 지키고 있었는데!
게임 감각으로 출발 후 평균을 늘리면서 연비운전을 하고 있다.
최고 기록은 14.3km/l
하지만 역시 정체에 걸리면 다 소용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