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윗 보다가 책장 정리 법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여러 주제 별 보다는 가나다 순으로 책을 정리하는 것이 나중에 책을 찾기 편하다는 것이다.
책장 정리의 가장 간단한 방식은 제목으로 ㄱ, ㄴ, ㄷ 순으로 정리하는 것입니다. 저도 예전엔 정치학/경제학/철학 뭐 이렇게 분류를 했습니다만, 책을 찾기 위해 여러번 책장을 훑는 일이 발생해서, 지금은 그냥 단순하게 ㄱ, ㄴ, ㄷ으로.
? 이한 (@civiledulee) September 10, 2013
하지만 기존 책을 새롭게 이렇게 정리하는 것은 꽤 힘든 일이다. 좀 더 간단한 방법이 있어서 소개한다.
책장 사진을 찍고 이를 Evernote에 저장하는 것이다. Evernote는 한글 인식 기능이 있어서 사진 속의 한글도 검색해 준다. 원하는 책을 Evernote에서 검색하면 책장 어디에 꽂혀 있는지 바로 찾을 수 있다.
초기?Evernote에 한글 인식 기능이 없어서 (영어와 일본어 정도만 지원했었다.) 의외로 한글 인식기능을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스리슬쩍 한글인식 기능도 추가 되었다. 고생해서 책을 정리하기 보다 주기적으로 책장 사진을 찍어서 이렇게 검색하는 것이 훨씬 편하다.
한글 손글씨도 인식을 하긴 하는데, 아직 초보적인 수준이다. ?한글인식 향상을 위해 사용자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아래 링크를 통해 손글씨 데이터를?Evernote에 보내줬으면 좋겠다.
Evernote 한글 문자인식 정확도 향상을 위한 협력을 요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