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묘한 단 맛

얼마 전 뉴욕 맥도널드에서 한인 노인이 죽치고 앉아 있는 것이 화제가 되었었다.

그 가운데 재밌는 포스팅을 발견했다. 미국인과 결혼한 일본인 하우스 허스밴드의 블로그인데, 그 기사를 본 후 노후 자신에게 닥칠 일이 될 거라는 걱정을 한 포스팅이었다.?

でもすぐ?づいたね。他人事じゃないって。

別にコリアン老人たちの被害に遭うっていうわけじゃなくて、逆よ逆。私が老いた時、同じようにマクドに行ってしまうのではないかと。
さらに言えば、じゃあ日系老人軍?は?日どこに行けばいいのかと。

コリアン老人と同じようにマクド行って、コリアンたちと席の奪い合いする? それともスタバとかにする? コ?ヒ?高いし、席少ないけど。

하지만 곧바로 깨달았지. 이거 남의 일이 아니라고.?

(맥도널드처럼) 코리안 노인들의 피해를 당할 것이라는 말이 아니라, 그 반대로 말이야. 마찬가지로 맥도널드에 가게 되지 않을까 하고 말이지. 더 나아간다면, 그럼 일본계 노인군단은 매일 어디로 가면 좋은가 하고 생각한 것이지.

코리안 노인처럼 맥도널드 가서 코리안들과 자리다툼을 할까? 아니면 스타벅스로 할래? 커피 비싸고 자리도 얼마 없는데.

from?海外で老いていく私たちの居場所 – nynuts

새로운 시각이었다.

본론은 이게 아니라 이 포스팅으로 이 분 블로그를 둘러보는데, 흥미로운 기사가 있었다.?

요사이 일본이 한국에 밀리는 느낌이 있다. 가전제품도 그렇고, 동해 표기 등의 문제에서도 점차 한국의 발언력이 강해지는 모습이 종종 보이기도 한다. ?대부분 일본 사람의 심정은 그냥 ‘오 한국 잘 나가네… 그래도 아직은 일본이…?’ 정도일 것이다.?

블로그 주인도 이와 비슷한 심정이었는데, 그의 자존심이 무참히 무너지는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그건 디저트. 일본인 모임을 한인 식당에서 가진 후 한인이 운영하는 디저트 카페에 가서 충격을 받은 것이다.

いや~ショックだったわあ。すんげえショック。最後の心の支えが木っ端微塵になった感じ。
いやね、コリアン軍?に?して日本人って、ここ最近いろんなことで負けが?いてるわけでしょ。特に電化製品とか。
アメリカの?コミュニティを比べても、先に書いたようにス?パ?では日系が完敗。NY?NJにはコリアンタウンはあるのにジャパンタウンはないし。料理の味はいい勝負だとしても、同じ金額出すんならコリアンのほうが食後の?足感は上じゃないかなあ。

ただこれらの「負け」に?しては、私はもう受け入れてたの。

「仕方ないなあ。でもまだ勝ってる分野もあるし」と。
その「でもまだ勝ってる分野もあるし」が、今回木っ端微塵にされた「日本人が作るケ?キの?細な美味しさ」だったのね。これでもう心の支えはほとんどナシよ。まだ勝ってる分野って、あと何が?ってるんだろ。
それにしてもコリアン軍?、よくケ?キの味で私たち日本人に追いついて?き去ったよね。スゴいわ彼ら。マジで尊敬する。
でもよく考えたら、いろんな分野でさんざん?かれといて、ケ?キの味だけ死守って無理よね。だってケ?キ作りも基本的に「技術」なわけでしょ。
たださあ、私は彼らの味?をナメてたね。なんでか知らないけど、「コリアンには日本人のケ?キは作れない」と私は勝手に思ってた。反省するわ。

아 정말 충격이었어. 엄청난 충격. 마지막 마음의 의지할 곳이 산산조각이 난 느낌.
그 있잖아, 코리안군단에 대해 일본인이 최근 여러 분야에서 계속 지고 있잖아. 특히 전자제품 같은 데에서.
미국의 양 커뮤니티를 비교해도 앞에 적은 것처럼 슈퍼마켓은 일본계가 완패. 뉴욕, 뉴저지엔 코리안타운이 있는데 재팬타운은 없고. 요리 맛은 막상막하라고 해도 같은 돈을 낸다면 코리안 쪽이 식후 만족감은 위라고 생각해.

다만 이런 패배에 관해서 나는 받아들였었어.

‘할 수 없지. 하지만 아직 이기고 있는 분야도 있고.’라고 말이야.

그 ‘아직 이기고 있는 분야’ 이번에 산산조각이 난 ‘일본인이 만드는 케이크의 섬세한 맛’이었던 거지. 이걸로 의지할 곳이 없어졌어. 아직 이기고 있는 분야 몇 개 남아있을지.
그건 그렇고 코리안군단, 정말 케이크의 맛으로 우리 일본인을 좇아와서 앞서가버리네. 대단해. 정말 존경해.
하지만 잘 생각해보니 여러 분야에서 추월당해 놓고 케이크의 맛만을 사수한다니 무리지. 케이크 만드는 것도 기본적으로 기술이잖아.
다만 나는 그들의 미각을 좀 깔봤어. 왠지 모르지만 ‘코리안은 일본인의 케이크를 만들 수 없다.’라고 멋대로 생각해버린 것이지. 반성해야지.

from?コリアン軍?への敗北感に打ちのめされて新年

여기까지 보면 뭔가 대단한 디저트 까페가 미국에 진출했을 것 같은 느낌이 들 것이다. 이 저자가 충격받은 곳이 어디인지 추측이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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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ber

Paris Baguette Cafe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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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사실 이게 더 충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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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디저트류가 설탕범벅의 단맛이라 그런 것이겠지. 뉴욕에만 가도 맛있는 디저트류를 접할 수 있는데 뉴저지니까.?

오묘한 단 맛”에 대한 2개의 생각

  1. 충격인데요. ㅠㅠ 일본 케이크가 100배 맛있는데 ㅠㅠ

  2. 그쵸. 미국이라는 환경이기에 가능한 평가라고 생각합니다. 객관적으로 한국과 일본 케이크를 1대1로 비교하면 아직 넘사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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