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스라엘의 한 커피점에서 터키식 커피를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터키의 군사훈련 때문에 이스라엘이 이에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Report: Israeli cafe boycotts Turkish coffee amid tensions – Haaretz – Israel News)
이와 비슷한 일이 이라크전쟁때도 있었다. 프랑스가 미국의 전쟁수행에 반대하자 공화당 의원이 이에 반발, 프렌치프라이를 프리덤프라이로 명칭을 바꿔 부르자고 했던 것이다. (현재는 다시 프렌치 프라이로 돌아왔다.)
한국도 일본문화를 개방한지 얼마 안되었고 일본식 표현이라든가 일본어를 한국어로 바꾸는 등 비슷한 일을 벌이고 있어서 뭐라고 할 처지는 아니겠지만 조금은 씁슬하다. 문화를 문화로서 받아들이기가 참 어려운가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