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보관물: twitter
미국의 유기농 농장과 독수리
몽쉘통통 vs 오예스
아내님이 간식으로 오예스를 구비해 놓으셨다.
나 :?참고로 말씀드리는데, 전 몽쉘통통이 더 좋아요.
제이님 : 전 오예스가 더 좋아요.
나 : 헉.. 그러셨구나. 전 의지가 강하니까, 이제부터 오예스를 더 좋아할께요.
제이님 : 그건 의지가 약한 거 아닌가요?
혹시나 싶어서 설문조사를 했는데 몽쉘파가 더 많았다.
여러분의 취향은?
— Jin (@nyxity) November 26, 2015
뭐 그냥 그렇다고…
언니가 마련한 자리 vs 커크가 선택한 자리
언니가 마련한 자리 vs 커크가 선택한 자리 pic.twitter.com/Q6Pd4eT8ks
— 커크냥 (@CatainKirk) November 27, 2015
당_당 pic.twitter.com/wsRvYBj6J5
— 커크냥 (@CatainKirk) November 27, 2015
— 커크냥 (@CatainKirk) November 27, 2015
멘션 주시면 그에 관련된 추억을 음미하다 자기혐오에 빠지겠습니다
자쿠II 아이를 지키는 탈영병이 모는 기체. 연방의 하얀 악마가 바다에 던져서 버림. 흑흑. @carbangle
— Jin (@nyxity) October 28, 2015
노트필기 열심히 하다가…. (시무룩…자기 혐오…) @DawnPetrichor
— Jin (@nyxity) October 28, 2015
대학원… 내가 왜 갔을까…. 난 왜 공부를 못하는가. 나는 왜 수학을 못하는가. 나는 왜 영어를 못하는가.. 나는 왜…. @Agrina_D
— Jin (@nyxity) October 28, 2015
복싱 : 회사가 바빠서 체육관을 못나가… 배가 계속 나와….. 몇년이나 했는데 실력이 고작… @Agrina_D
— Jin (@nyxity) October 28, 2015
제이님이 원하는 것을 다 해드리고 싶은데… 돈이 없어…. 흑흑.. @rumblepad
— Jin (@nyxity) October 28, 2015
이건 회사.
ㅐㄷ거ㅔㅐㅈㄱ헺ㄷㄱ헤졎045ㅕㅛㅔㅗㅑㅐ5ㅛ9ㅕ34ㅔ0ㅛㅕㅈ!!!!!! @cojette_
— Jin (@nyxity) October 28, 2015
많이 못 놀아줘서 미안해.. 오랜시간 혼자둬서 미안해…. @lilyvaughan
— Jin (@nyxity) October 28, 2015
위키… 홈페이지 업데이트를 거의 못하고 있네… 흑흑 그동안 읽은 책이나 본 영화들도 정리해야 하는데…. ㅠㅠ @vinylmoon
— Jin (@nyxity) October 28, 2015
이건 커피.
집에서 맛있는 커피 추출해서 책 보고 싶다…. @Agrina_D
— Jin (@nyxity) October 28, 2015
제이님과 추억이 많은 맛집들이 임대료 상승 등으로 사라지니까 추억에 구멍이 숭숭 생기는 것 같아.. 흑흑.. @AgathaChristhy
— Jin (@nyxity) October 28, 2015
한국에선 어째서 제대로된 버터를 구하기가 힘든가
덴마크 여행후 버터에 눈을 떠버린 몸이 되었는데, 한국에서는 좀처럼 제대로된 버터가 구하기 힘들다.
보통 버터카공품 + 경화야자유 조합의 제품이 대부분이고, 순수버터는 무가염의 베이킹용으로 나온 것들이 간혹 보일 뿐이다.
우유가 과잉생산이라서 문제라는데, 어째서 치즈나 버터 등의 유제품은 이모양인가.
한국의 버터는 어째서 버터가 아니라 가공버터+경화야자유 따위 밖에 없는가. 순수버터는 베이킹용이고. 이게 사는건가.
— Jin (@nyxity) October 28, 2015
제대로 된 버터도 안 파는 나라..
— Jin (@nyxity) October 28, 2015
우유가 과잉생산이라는데 버터는 왜 이모양인가..
— Jin (@nyxity) October 28, 2015
'건강한 발효버터'라길래 진짜 버터인 줄 알았더니, 성분표를 보니 식물성 기름이 첨가된 '가공버터'였다. 요즘 파스퇴르에서 '건강한' 운운하는 건 대체로 못 믿을 듯… pic.twitter.com/DdxfxO7OAt
— 레아 브루니 (@stereologuer) April 6, 2015
어제 속아서 샀음. 집에와서 자세히 보고 열받음. https://t.co/v7b32GyW1C
— Jin (@nyxity) October 28, 2015
버터뿐인가. 맥주, 베이컨 등등도 제대로 된 것을 구하기가 한국에선 힘들다. 맥주는 그나마 수입산 맥주가 많이 들어오면서 좀 변화의 조짐이라도 보이는데, 다른 제품들은 그런 낌새도 없다.
베이컨이 암을 유발한다고 난리치는 인간들 많을텐데, 심지어 제대로 만든 베이컨이 한국에 없다… 그런 거 먹어나 보고 암 걱정하면 얼마나 좋을까…
— bluexmas (@bluexmas47) October 27, 2015
버터, 맥주, 베이컨… 한국에서 제대로 된 물건은 도대체 어디있나. 있기는 한건가.
— Jin (@nyxity) October 28, 2015
심지어 소주는 희석식…
— Jin (@nyxity) October 28, 2015
초면에 실례합니다만.. 참치/연어통조림도 가짜죠=_= 진짜 참치와 연어가 아닌 비슷한 생선.. @nyxity
— 프람스크 (@Plumskritt) October 28, 2015
@nyxity @bluexmas47 베이컨은 그나마 이게 제일 낫더군요. pic.twitter.com/cY5AdGMY1L
— 회색오리 (@ashduck) October 28, 2015
그나마 구할 수 있는 베이컨은 오스카마이어, 존쿡 정도인 듯…
— 쓺, 어쩔 수 없지 (@ssuerm) October 28, 2015
그리고 햇필드?
— 쓺, 어쩔 수 없지 (@ssuerm) October 28, 2015
근데 또 다 저염이 더 흔한 듯…버터는 무염이 더 흔하던데.
— 쓺, 어쩔 수 없지 (@ssuerm) October 28, 2015
한편 일본에서는…
일본 버터 품귀로 TPP에 찬성여론이 생겼었음.
— Jin (@nyxity) October 28, 2015
얼마전 일본 방송에서 베이커리 업체 사장이 버터 포장지에 남아있는 버터도 나이프로 삭삭 긁어서 이만큼 더 나온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왔다. 버터가 너무 비싸져서 이렇게 까지 하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그리고 TPP로 뉴질랜드산 등 품질좋고 저렴한 버터가 시장에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었다.
일본, 원유생산의 감소에 따른 버터 품귀 현상 http://t.co/xT87sjAbEF 한국, 우유 공급과잉에 이어 업체들 한계상황 직면 http://t.co/QIrfXc7RJ8 뭥미.
— 강준기 Kang June Ki 姜俊基 (@sinologue) January 22, 2015
하지만…
— Jin (@nyxity) October 28, 2015
TPP 합의로 일본 버터 물량이 풀리고 싸질까 기대했는데 버터, 유가공품은 빼놨다는 듯. -_- 일본은 농축산업진흥기구라는 독점 행정법인이 수입버터 총괄 업무를 하는데, 어마어마하게 꿀 빠는 보직이라고. http://t.co/AcJbtTS7iJ
— Roam (@xxroamxx) October 9, 2015
일본산 버터는 제대된 버터이긴했는데.?동아시아는 답이 없는가…
마음에 드는 트윗을 Evernote에 저장하기
하루치 트윗을?Evernote에 저장하기를 소개한 김에, 마음에 드는 트윗을?Evernote에 저장하는 방법도 소개.
다양한 방법이 있긴 한데 가장 마음에 드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iPhone에서 공식?Twitter앱을 사용한다고 가정)
1. 마음에 드는 트윗을 선택하고 메뉴를 누른다.
2. 메뉴를 선택하면 이메일로 보내기를 선택
3. 자신의?Evernote 계정에 있는?Evernote 메일 주소를 입력(주소록에 저장해 놓고 불러오면 편하다.)
여기서 노트북이나 태그 등을 지정하고 싶으면 메일 제목에 @노트북이름 #테그 를 추가하면 된다.
Evernote에서 확인하면 저장된 것을 볼 수 있다.
이 방법이 가장 마음에 드는 이유는, 트위터 형태 그대로 저장되면서도 그림파일이 아닌, 텍스트파일로 저장되기 때문에 복사 및 편집이 가능하다는 점과 링크 등의 정보가 그대로 다 저장된다는 점이다.
과거 버전(tweetie시절?)에서는 관련된 멘션 등도 다 같이 한꺼번에 저장이 가능했는데, 업데이트 되면서 아쉽게도 그 기능이 사라졌다.
다시 이 기능이 돌아왔으면 좋겠다.
하루치 트윗을 Evernote에 저장하기
타임라인에 예기가 나와서 좀 더 자세한 사항을 포스팅한다.
Twieve – Twitter to Evernote and Email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하루치를?Evernote나 이메일로 저장할 수 있다.?
이렇게 자신의 트윗(RT한 것 포함)이 타임라인 순으로 저장된다. (Twieve 유료 가입자의 경우 멘션 주고 받은 것도 같이 기록된다 .)
favorite 에 담은 것도 이렇게 저장된다.
이게 상당히 유용한 것이 별통에 담아 놓고 나중에 봐야지 싶은 것들을 검색해서 찾을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DM 주고 받은 것, 팔로우잉 는 것이나 준 것 등도 하루치 모아서 보여준다.
이게 쌓이면 나중에 전에 봤던 것이 있었는데 싶은 것을 검색해서 찾을 수 있게 해준다.
영화나 책 보고 짧은 감상 트윗했던 것들을 찾아 바벨위키 영화평 쓸 때 사용하거나 하는 식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나는 유료로 가입해서 유용하게 사용중이다.
SF라는 외피를 걷어내면..
SF 독자의 단추를 누르는 말이 타임라인에 돌았다.
“SF라는 외피를 걷어내면 현실 정치와 국가의 흥망성쇄를 다룬 역사적 이야기들이 소설적 재미와 함께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선사한다.” [파운데이션] 소개글은 또 누가 쓴겨. SF가 과연 ‘외피’인지, 만약 그렇다 치더라도 그걸 또 왜 걷어내는지.
? 원뿔 (@sotospeak_) October 21, 2013
그래서 옛 생각이 나서 답 멘션.
@sotospeak_ 파운데이션은 아니지만 이런 일도 있었죠. 솔라리스 : TheLibraryOfBabel http://t.co/HVbNOrxGS5 ? Dongjin Lee (@nyxity) October 21, 2013
근데 다시 봐도 가슴이 벌렁 거리네.
@nyxity @amil_shed @sotospeak_ 저도 전에 비슷한 일을 겪어서 깊이 공감합니다. 문단이나 영화 쪽에서 비평하시는 분들은 외삽을 비롯한 과학소설의 기법에 대한 이해가 없어서 그런지 현실에 대한 은유로만 해석하려는 경향이 있더군요. ? 이동현 Lee Dong-Hyun (@Ashbless) October 21, 2013
@ssuerm @nyxity @amil_shed @sotospeak_ ‘이 (SF/판타지) 작품에서 일어난 일은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다 -> 고로 이 작품은 실제 일어났던 어떤 사건에 장르의 외피를 씌워 풍자/비판하기 위해 쓰여진 것이다’ 이런 식
? 이동현 Lee Dong-Hyun (@Ashbless) October 21, 2013
답답함에 대해 듀나가 쓴 글이 생각나서 소개를 했다. ?메트릭스가 유행일 때 평론가의 너무나 허접스런 철학적 운운에 질린 팬덤을 대편했던 글.
@Ashbless @amil_shed @sotospeak_ 듀나가 그래서 이런 글을 쓰기도 했죠. 매트릭스3부작메가토크듀나가말한다 : TheLibraryOfBabel http://t.co/dmX0FeFwGY
? Dongjin Lee (@nyxity) October 21, 2013
@nyxity @amil_shed @sotospeak_ 보내 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 지적이네요. 하여간 평론가들 설레발 떠는 거 보면 정말…;;; ? 이동현 Lee Dong-Hyun (@Ashbless) October 21, 2013
@Ashbless @nyxity @amil_shed @sotospeak_ 최근엔 설국열차에 관해서도 이런 글을 남겼죠. http://t.co/xECD3H24UR ? 쓺 (@ssuerm) October 21, 2013
@ssuerm @nyxity @amil_shed @sotospeak_ 바로 이런 얘기죠. 개인적인 입장에서, 르귄이 그랬듯이 은유로서의 과학소설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자꾸 독법의 범위를 거기에 한정시키려는 사람들을 보면 그냥 짜증이 돋네요.
? 이동현 Lee Dong-Hyun (@Ashbless) October 21, 2013
@Ashbless @ssuerm @nyxity @sotospeak_ 은유로서의 과학소설이라는 것 자체가 과학소설이라는 형식에 내재된 특성이기도 한데, 과학소설의 ‘형식’을 ‘빌려서’ 문명비판을 한다고 말하는 건 형식과 내용의 나이브한 분리 같아요.
? 아밀 (@amil_shed) October 21, 2013
@Ashbless @ssuerm @nyxity @sotospeak_ SF의 외삽과 사고실험 자체가 문명과 유토피아에 대한 반성을 불러오곤 하는데 (그 반성이 기존 가치관의 답습이든 아니면 통렬하고 뛰어난 비판이든) 그걸 떼어놓고 생각하려니..ㅎㅎ; ? 아밀 (@amil_shed) October 21, 2013
전에도 했던 얘기. 문창과 수업 중, 그 교수님은 영화평론가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반지의 제왕]은 세계대전에 대한 메타포라고 하시길래, 손 들고 “톨킨은 은유 아니라고 했는데여” 이러니깐 “그래도 소설을 현실과 완전히 분리해서 볼 순 없겠죠.”
? 쓺 (@ssuerm) October 21, 2013
다른 얘기. 역시 수업 중. 교수님한테 복거일의 [비명을 찾아서]가 SF라고 하니깐 처음 듣는 소리라며 그게 왜 SF냐고 하심. “??아니 복거일 본인도 SF라고 했는데옄ㅋㅋㅋ” 이러니깐 “작가가 그렇게 말했다고 꼭 그렇게 볼 필요는 없겠죠(웃음)”
? 쓺 (@ssuerm) October 21, 2013
야~ 메타포 소리 좀 고만해라!
? 쓺 (@ssuerm) October 21, 2013
하긴, 생각해보니 비명을 찾아서 편집자(?) 서문인가에도 “작가 본인은 대체역사물이라고 지칭하는…” 어쩌고 하는 말이 있던데, 이건 작가 본인이 그리 지칭하든 말든 걍 대체역사물이라고. 님 필립 K. 딕 아셈?
? 쓺 (@ssuerm) October 21, 2013
@ssuerm 렘도 “영미 침략 SF지겨워서 내가 솔라리스를 썼당께!”하니.. 러시아어를 모르면 이해할 수 없는 소설이라능.이라는 대답이.
? Dongjin Lee (@nyxity) October 21, 2013